여행158 02 기타큐슈, 한 건 없는데 끼니는 잘 챙겨먹음 스케상 우동은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닌데 안먹으면 뭔가 서운하달까?ㅠ 이번에 우동은 그냥 아무것도 안들어있는걸 주문하고 새우튀김이랑 가라아게를 추가했다 근데 아무것도 안들어있는거 했더니 너무 멸치국물 맛이라.. 어느정도 튀김이나 고기가 들어가야 맛있는 듯ㅎ 그래도 면발은 여전히 맛있다 뭔가 쫄깃한데 후들후들(?)함그리고 자리에 튀김부스러기 통이 따로 있기때문에 마지막에는 저렇게 튀김죽을 해먹어야된다 살찌는 맛있는 맛ㅎ 먹었으니까 산책이나 할까했더니 몸이 자연스럽게 고쿠라성을 향했다근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음식같은거 팔고 사람도 엄청 많길래 리버워크로 도망갔다 문구쇼핑하고 카페인이 부족한 것 같아서 카페에 왔다아메리카노+치즈케이크 세트로 주문했는데 손님 보는 앞에서 시판 치즈케이크 상자를 꺼내서 접시에 덜.. 2025. 5. 19. 01 기타큐슈, 계획세우기 싫어서 갔던 곳 또 가는 여행 이번 여행은 진짜 한게 없다.. 애초에 출근 안하고 혼자 좀 쉬고싶어서, 근데 여행 계획은 세우기 싫었기 때문ㅎ가장 처음에 생각난 여행지가 기타큐슈였던건 이미 두번이나 갔다왔고 비교적 소도시인데다가 한국이랑 가까워서 가볍게 다녀올 장소였기 때문이다 근데 딱 하나 아쉬운 점은 한국비행기중 직항은 진에어뿐인데 가는 비행기, 오는 비행기가 다 아침이라는 것..ㅎ 아침에 가는거야 아빠한테 데려다달라고 하면 되는데(😅ㅎ) 오는날 아침 9시 비행기는 너무 일러서 좀 고민됐다 근데 4월부터 늦은 오후로 스케줄이 바뀐 것!그래서 원래 일정대로 3월말 아침 비행기 ~ 4월초 늦은 오후 비행기로 잡아서 여행을 다녀왔다 암튼 유익한 정보는 거의 없다..헉 근데 누가 기타큐슈 검색해서 들어왔으면 어떡하지; 볼 거 없으니까 .. 2025. 5. 18. 01 첫날은 잠⃣ 죽⃣ 자⃣가 국룰, 발리카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현히 위탁 안되는줄 알고 기내캐리어에 6.5키로 채워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림보하다가 개놀라서 움찔거렸는데 내가 움찔거리는거보고 현히도 놀람 ㅈㅅㅈㅅ;ㅎ 한국에서 직항으로 오는 비행기 스케줄이 주로 새벽에 도착하고 밤에 출발하는 게 많아서 출국팩, 입국팩 이런게 많더라우린 버진아일랜드리조트에서 0.5박 입국팩 패키지(새벽에 공항픽업 받고 해뜨면 체크아웃)를 예약했다차라고 하기엔 애매한데 또 그렇게 막 불편하지는 않았던 기억? 너무 피곤해서 기억이 없던 거 같기도하구.. 캐리어와 함께 짐짝처럼 이동 고고 이런건 신혼여행가서만 받을줄 알았는데 홍홍 시설은 0.5박으로 잠깐 있다가 가기엔 나쁘지않았다 화장실에서 약간 꿉꿉한 냄새가 나고 수건이 시스루 급으로 낡긴했지.. 2025. 5. 10. 01 엉덩이 아프게 컨딩 도착 일단 분주하게 생일축하해주며 여행시작..이거 원래 호텔 도착해서 서프라이즈~ 해주려고한건데 성격급한사람은 그런거 모대,,ㅠ 그럼 노래들으면서 가보자고~는 실패,,분명히 저장했던거 같은데 아니었나ㅎ 아 지루해 디지는 줄 알았넹ㅠ 크흠 잘못적었는데 그걸 또 들켜버렸네너의 생일을 기념하고 싶었던걸로 훈훈하게 넘길 순 없을가,, 가오슝공항에서 버스타고 컨딩까지,, 버스가 옛날 고속버스 느낌이다 지금은 일반 고속버스도 좌석 사이에 여유 간격이 있는데 옛날꺼는 간격도 없고 빠짝 붙어있음ㅎ 암튼 그거임.. 길도 시골길이라서 좀 험해거 그런가 진짜 엉덩이 쪼개지는 줄 알았다ㅠ 가오슝에서 컨딩공항으로 가는 버스는1. 컨딩 익스프레스(공항 → 줘잉역 → 컨딩) 91892. 컨딩 에어포트 익스프레스(공항 → 컨딩) 9.. 2025. 5. 10. 베이터우 스위트미 핫스프링(구 수미온천) 디럭스 트윈베드 어디서 예약했는지 기억이 안나는군ㅎ 금액은 이정도 스탠다드룸이랑 고민하다가 좌식 공간이 있는 디럭스룸으로 예약했다스탠다드룸도 침대만 있는건 아니고 작은 테이블하고 의자가 있기는 했는데, 뭔가 한국인이면 좌식공간있는게 훨 좋자나..?ㅎ 공간의 가치에 비해서 금액 차이가 별로 안났던 걸로 기억.. 간식으로는 요런거 있었고 다 무료였다 욕조도 엄청 큼직하다 수도꼭지가 3개 있는데 찬물, 따뜻한물, 온천물 이렇게 나온다온천물은 맥반석달걀 구린내나는 유황온천 물 말하는거 조식은 그냥 포함되있으니까 먹긴했는데 초딩입맛인 나에게는 야채가 넘 많았다 야채들도 뭔가 중식느낌으로 무쳐져있고 볶아져있고 그래서 별로 먹고싶지않았다ㅎ 암튼 이 가격에 욕조있고 좌식공간있고 좀 부실할 수 있지만 조식도 있어서 만족! 지열곡.. 2025. 5. 10. 02 날씨요괴의 여행 아침먹고 료칸산책하면서 엄마 분위기있는 여인 컨셉으로 사진찍어주기 휴게 공간에 발마사지기가 있어서했다울엄마 앞머리 잔머리 엄청난거 자랑하고 싶어서 올리는 사진 날씨가 심상치않아서 불안불안했다ㅠ 아침 료칸까지 끝~! 긴린코 호수를 가려면 자연스럽게 가게되는 공원을 지나서 긴린코 호수 도착공원에는 나무가 많아서 그나마 시원하고 바람도 좀 불어서 좋았다 그리고 또 여기저기 상점 구경 하다가 엄마가 좀 지친거 같아서 근처 카페에 들어왔다배도 좀 채울겸 당고도 시켰는데 관광지 카페라서 기대를 너무 안했나? 생각보다 맛있었다 햇빛도 별로 안강한거같고 바람도 좀 부는 것 같은 느낌인데 진짜 더웠음^^ㅎ 일본 석상들은 가끔 빨간 앞치마를 하고있더라 엄마가 어제 먹었던 꼬치가 계속 생각난다고해서 또 사먹었.. 2025. 4. 13. 02 타이베이 시내에서 그래도 엄마랑 왔는데 랜드마크는 가야될 거 같아서 잠깐 와봤다 근데 생각보다 크고 으리으리했다 계단도 개많구 물론 안올라감날씨가 맑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늘이 구려서 사진마다 아쉽다 10분컷 느낌으로 중정기념관에 나와서 쇼핑하러 가려고 우버 기다리는 중, 대만 우버 지이이인짜 잘잡힌다우버 기다리는데 거리가 너무 내가 생각하는 대만느낌이라서 기념으로 찍어봤다 길거리 깨끗하고 가로수 엄청 크고 자전거도로 표시까지ㅎㅎ 엄마덜 랜드마크 인증샷여기는 아직도 줄서서 사진을 찍어야되넹; 엄마한테 찰떡콩떡으로 어울리는 운동화가 있어서 신어보라고했는데 가격보더니 안사도 된다구 난리난리~ 엄마가 나 끌고 나가려고했는데 당연히 어림없음 내가 더 쎔💪..ㅎ 엄마는 여기를 아울렛으로 생각했던 듯 하다ㅋㅋㅋ 가격은 10초중반.. 2024. 8. 25. 서울 신라호텔 비지니스 디럭스 트윈 호텔까지는 동대입구역에서 호텔셔틀을 탔다5번출구앞에서 기다리면 되고 관내셔틀은 자주 있는편 호텔 공홈에서 셔틀시간 퍼옴ㅎ 제가 글쓰는 시점에서는 최신 버전입니당? 따로 테이블+쇼파 공간이 있는데 작은 방에 꾸역꾸역 넣어놓은게 아니라 널찍널찍해서 왔다갔다 하기도 편했다와 그리고 베개가 엄청 푹신푹신하다... 살면서 베었던 베개들 중에 최고였다ㅠ 베고 누웠을 때 푹신하면서도 완전 숨 죽듯이 푸~욱 하고 들어가지는 않고 진짜 무릉도원이었다 화장실은 욕조, 샤워, 변기 다 구분되있어서 좋았는데 미닫이 문이 좀 무거운 편(저 힘 쎕니다ㅋ;) 화장실은 베개의 감동에 비하면 좀 아쉬웠다 샤워실 물이 잘 안빠졌다아 그리고 화장실에는 샤워가운이 1벌만 있고 옷장에 샤워가운이 2벌 있었다 2명이서 온건데.. 더 준걸.. 2024. 8. 24. 01 베이터우랑 단수이에서 엄마랑 공항에서 샌드위치 나눠먹고 비행기타러~이번 대만은 김포공항에서 송산공항으로 갔는데 너어어어무 좋았다 개인적 한 10만원?차이까지는 인천-타이베이보다 김포-송산으로 가는게 훨씬 이득인듯 ㅋㅋㅋㅋㅋㅋㅋ엄마는 아직도 이착륙이 무서워잉~ 에바항공은 대만가는것도 기내식을 준다어설프게 한식이나 중식나오면 편식이 심해서 안먹는데 걍 고기양념에 푸실리 비벼먹는거라서 맛있게 먹었다 저 후식으로 있는 빵과 케이크의 중간의 무언가.. 도 맛있었음 중간에는 지루했는지 아이패드 달라고해서 오프라인 저장했던 꼬꼬무 보는 맘불쌍한 딸랑구는 혼자 노래들었슈,, ^^날씨요괴 어디가겠냐고 송산공항에서 베이터우까지는 미리 예약했던 픽업택시를 타고갔다뭔가 공항에서 택시를 잡는거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있다,,ㅎ 인천공항에서 인.. 2024. 7. 28. 후쿠오카 오징어회 카와타로 나카스 본점 맛있는 오징어회를 먹고싶어서 찾아보던중, 회사 대리님한테 추천받았다예약은 타베로그에서 했고 따로 자리를 지정하진않았는데 카운터석을 받았다예약을 한달전쯤에 했는데 그래서 그랬던건가..? 엄마랑 나란히 앉아서 활기찬 오징어를 보면서 먹을 수 있었음 첫술로는 사케를 먹었는데 당연히 뭔지는 기억안남~ 그냥 적당~한 가격대로 시켜먹었던 기억오른쪽 잔은 당연히 사케잔 아니구 물잔임,,, 진짜 신선하고 맛있는 오징어회..! 다리가 조금씩.. 어쩌면 생각보다 꽤 많이 움직임ㅎㅎ;뭐 그렇게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닌데 맛있긴하다 식감이 흐물텅하지않고 좀 씹는 맛이 있다보통 오징어회를 그냥 썰면 맨들맨들한 질감에 오징어 특유의 끈적함이 합쳐져서 좀 콧물(ㅎ;)같을 수도 있는데 칼집을 넣어서 그런지 그런 느낌도 덜했다 주.. 2024. 7. 8. 세부 워크샵 3박4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7. 6. 05 '불타는 정수리'를 획득하셨습니다 택시타고 멜리아 리조트 도착도착하고 택시아저씨한테 또 돈 잘못줄뻔함ㅎ 지폐에 0이 너무 많아서 헷갈려ㅠ... 외국어능통자 현히가 체크인 하는 동안 우리는 웰컴드링크를 마셨다 리조트 카트로 데려다주는데 보면 볼수록 리조트가 너무 커 방이 사진으로 봤던것보다 훠어어얼씬 좋아서 다함께 감탄하다가 밥먹으러 나왔다야시장에서 산 코끼리 옷을 사이좋게 입은 우리 지도를 봤는데 방에서 가장 가까운 수영장 옆에 식당도 있어서 고민없이 여기로 왔다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약간 민망쓰ㅎ 너무 오래전이라서 가물가물하지만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무난한 맛이었다전체적으로 간이 좀 슴슴한 편이었던 거 같기도하고? 확실히 더워서 그런지 뭔가 자극적인 맛이 엄청 땡겼던 거 같은데 그렇지않아서 아쉬웠던 거 같다아 까르보나라는.. 2024. 4. 27. 이전 1 2 3 4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