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분주하게 생일축하해주며 여행시작..
이거 원래 호텔 도착해서 서프라이즈~ 해주려고한건데 성격급한사람은 그런거 모대,,ㅠ
그럼 노래들으면서 가보자고~
는 실패,,
분명히 저장했던거 같은데 아니었나ㅎ 아 지루해 디지는 줄 알았넹ㅠ
크흠 잘못적었는데 그걸 또 들켜버렸네
너의 생일을 기념하고 싶었던걸로 훈훈하게 넘길 순 없을가,,
가오슝공항에서 버스타고 컨딩까지,, 버스가 옛날 고속버스 느낌이다 지금은 일반 고속버스도 좌석 사이에 여유 간격이 있는데 옛날꺼는 간격도 없고 빠짝 붙어있음ㅎ 암튼 그거임.. 길도 시골길이라서 좀 험해거 그런가 진짜 엉덩이 쪼개지는 줄 알았다ㅠ
가오슝에서 컨딩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1. 컨딩 익스프레스(공항 → 줘잉역 → 컨딩) 9189
2. 컨딩 에어포트 익스프레스(공항 → 컨딩) 9117B
이렇게 두개가 있다 내가 갔을 당시(24년 11월)에는 온라인 예약은 안됐다 결제는 현금이랑 이지카드 둘다 되는데 이지카드로 하면 좀 할인이 되기도했고(TWD 372 → TWD 327) 현금으로 하면 거스름돈을 안 줄 수도 있다길래 그냥 공항에서 이지카드사서 충전했다
버스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지역 핑둥현으로 하면 확인할 수 있는데 공항 버스정류장에 qr찍으면 볼 수 있긴함
대만 관광 셔틀
www.taiwantrip.com.tw
아 근데 공항에서 이지카드 사면 단점!
카드를 고를 수가 없는데 진짜 개 못생김ㅡㅡ 못생겨서 사진도 안찍었어
힘들게 컨딩도착
근데 바람이 이게 맞나,,?
숙소는 호텔데이플러스 컨딩(Hotelday+kenting)인데 2박에 20만원 좀 안했다 숙소 알아볼때 괜찮은 거 같아서 애들 몰래 예약하고 여기 어떠냐고 물어봤다ㅎㅎ
결과적으로 나는 만족! 친구들도 그랬을 듯(반박 안받을게 얘드라~) 수영장이 건물에 둘러쌓인 구조랑 분위기가 좋았고 야시장이랑 버스정류장이랑도 가까웠다
그리고 분주하게 종이로 만든 입체 케이크 전달^___^ 여행 전 주말에 열심히 접었다능,,
사실 호텔 근처에 케이크집 같은게 있나봤는데 없었고 도착해서 찾아보기엔 여유가 안될 거 같아서 그냥 접어서 가기로했다.. 그래도 앎이가 케이크로 봐줘서 다행ㅎㅎ
야시장이라고 하기엔 좀 도로가 넓고 훵하고.. 뭐 다니기엔 편했음
이거 넘 맛있어서 다음날 또 먹었다
새우는 맛있긴했는데 후추가 약간 맵고 모래같은? 후추였다
진짜 배고파죽는줄 알았다고ㅠㅋㅋㅋㅋ 왕창샀는데 어케 다 먹기는 함
첫날은 이렇게 아픈 엉덩이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