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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머무른 후기

네스트 호텔 디럭스 트윈(벙커룸) 오션뷰

by 밍망뭉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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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 호텔은 공홈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예약했다
처음에 여기어때에서 룸온리로 19만원 정도에 예약을 했고 조식을 추가할까말까 고민을 했는데, 조식을 추가하는 경우(3명을 기준으로 생각함) 공홈에서 하는게 더 저렴하기도 했고 회원 혜택 자체도 괜찮은 거 같아서 다시 예약을 했다
내가 예약한 프로모션은 일상의 여행, 여섯번째였고 [1박+조식2인+쿠키/웰컴드링크]로 구성되어 있었다 여기에 조식 1명을 추가했고 회원 기본혜택으로 조식 1인 무료 쿠폰을 사용해 27만원정도에 예약했다 오션뷰 조식 포함 3인으로 저정도 가격이면 꽤 괜찮았다고 생각함

이래저래 찾아보면서 낸 결론은 조식불포함이면 숙박앱 조식포함 3인이상이면 공홈!
조식이 포함이든 아니든 공홈이나 숙박앱의 가격은 비슷한 것 같다 그런데 숙박앱은 쿠폰을 훨씬 많이 주고 카카오페이나 토스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이 되니깐ㅎ 근데 3인이면 얘기가 달라지는게, 조식 3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은 거의 없어서 1인은 쌩돈?을 내고 그냥 추가해야하는데 공홈에서 회원혜택을 사용하면 조식 1인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음
1. 숙박앱 자체 쿠폰(대충 10,000~20,000원 정도?) + 결제수단 할인(평균 10,000원)
2. 공홈 조식 1인 무료(사전 신청시 35,000원)
조식을 추가해야 되는 경우라면 어지간한 쿠폰이 아닌이상 공홈이 쌀 것 같다 뭐 스위트룸인 경우에도 공홈에서 10%할인 받는게 훨씬 저렴할듯 숙박앱은 최대 할인금액이 있지만 공홈에는 없는 듯 함

와 왜이렇게 말이 많았지😅 이렇게 자세히 안 쓰면 나중에 예약할때 똑같은 짓 또하고있음ㅠ
째뜬 이제부터는 호텔 후기!

 

쓰기 전에 체크인 전 방문했던 조개구이 식당ㅎ.ㅎ;
호텔은 영종도에 있지만 드라이브 할겸? 을왕리에 가서 조개구이를 먹었다 솔직히 난 을왕리 너무 별로다 호객행위 심하고 바가지도 심하고^^ 엄마가 가고싶다고해서 간거였는데 다른 곳만큼 바가지가 심한 건 아니지만.. 가성비 있다고는 말 못하겠다

 

그래도 끝집이라서 바다가 잘 보이고 귀여운 고양이도 봐서 좋았움ㅠㅠ

 

별이 다섯개네용

 

호텔에 들어가자마자 로비 한쪽면이 통유리라서 너어어무 좋았다ㅠㅠ 실내인데도 탁 트인 느낌이었음 실외는 산책로같이 꾸며놓은 것 같은데 너무 덥고 습해서 나가진않았다

 

내가 진짜 싫어하는 호텔 엘리베이터~ 엘베 몇층인지 안 뜨는거 저만 힘든가여ㅠ

 

침대에 올려져있는 초콜렛
객실 정비 담당자분의 이름이 써있으니까 왠지 더 신뢰간다😶

 

생수 머그잔 와인잔 커피포트 등 기본적인 건 다있다 중간에 있는 과자는 유료^.^

 

출처 네스트호텔 공식홈페이지 nesthotel.co.kr

룸 전체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공홈에서 사진을 가져왔다 블로거 되기 어렵다 정말😞
사진은 실제 체감 크기하고 비슷하게 나온 듯 원래 사진보고 가면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하는데 그런 건 없었다

 

하지만 내가 잤던 귀여운 벙커룸 사진은 찍었지ㅎㅎ 진짜 아지트처럼 생기고 아늑해서 좋았다 애들을 겨냥하고 만든 방인가싶어서 좁지 않을까했는데 성인이 자기에도 충분한 사이즈

 

소파는 해진 부분이 좀 있었움,, 전체적으로 룸이 깨끗해서 청결 부분에서 엄청 만족스러웠는데 이걸 보고 약간 마음이 식었다 청소를 한다고 해결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5성급인데 이런 부분까지 관리되어야되지 않을까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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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보이는 풍경.. 말해뭐해

 

베란다에서는 가만히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너무 좋다
1박2일내내 날씨가 흐린 건 좀 아쉬웠음ㅠㅠ 귀찮아서 사진 보정은 안할래..

 

베란다에서 수영장도 보인다 체크인 했던 날은 수영장 이용 못한다고했는데 어차피 생각없어서 입장권을 사진않았다 이 시국이다보니 호텔 홈페이지에서 운영일시를 제대로 확인해 보는 게 좋을 듯 하다

 

화장실 문을 열자마자 세면대가 보이고 왼쪽으로 변기 오른쪽으로 샤워기 욕조가 있다
욕조에서 쓰라고 사해소금이 있었는데 입욕제를 챙겨가서 쓰지는 않았다 욕조는 둘이서 앉거나 혼자 눕기에 괜찮은 사이즈였는데 무엇보다 뜨거운 물이 진짜 잘 나와서 좋았다ㅋㅋㅋ 아부지 거의 사우나 즐기신,,

창밖으로 바다가 보면서 목욕할 수 있는 것도 넘 좋다

 

프로모션에 포함되있던 쿤스트 쿠키랑 웰컴드링크를 받아왔다 음료는 그냥 시판 음료수 따라주는 거라서 사진은 안찍음 쿠키는 약간 건강하고 맛있는 쿠키 모두가 상상할 수 있는 맛

 

ㅋㅋㅋㅋㅋㅋ근데 유통기한이 내일까지라서 약간 빈정쓰 상해버림

 

네스트호텔 좋은 점!!!! 층마다 제빙기가 있다 예약하면서 후기 찾아보고 그럴때에도 그렇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너무너무 편했음 평소에 호텔 냉장고에 불만이 많은데 이번엔 물을 아주아주 차갑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침 집에서 쿨러백을 같이 가져왔는데 거기에 얼음이랑 술 음료수 같이 넣으면 체크아웃까지 시원하게 유지가능^^
복도에서 오며가며 보는 사람들 대부분이 비닐봉지 한가득 얼음 들고다니는 걸 볼 수 있음다 물론 나포함ㅎㅎ

 

얼음덕분에 술도 시원하게 회도 싱싱하게 보관!
회는 들어오는 길에 포장했는데 바닷가이모네 라는 곳에서 했다 호텔 근처에 있고 걸어서가면 15분 정도 걸리려나? 그냥 구글평점 높길래 여기서했는데 괜찮았음 여기저기 찾아보지않아서 다른 곳이랑 비교는 못하겠다

 

진짜 무조건 오션뷰하세여!!!!!!
그냥 쉬다가 문득 바라보는 창가 풍경이 너무 좋다

 

네스트호텔은 서해지만 일출을 볼 수 있다고했음
아쉽게도 나의 끝내주는 날씨운 덕분에 일출을 볼 순 없었다 그냥 저 빛나는 구름 어딘가에 해가 있겠거니,,

 

후기들 보니 조식평이 괜찮았는데 나도 만족스러웠다 보통 호텔 조식이 서양식으로 많이 갖춰져있는데 비빔밥이랑 잔치국수 밑반찬 등 한식 종류도 다양해서 엄마아빠도 맛있게 드셨다
한쪽에서는 계란후라이랑 오믈렛을 계속 만들고계시는데 그냥 가져가도 되는지 약간 쭈뼛대고 있으니까 친절하게 말해주셨고 갓 만든거라서 맛있었다ㅋㅋㅋ 음식도 금방 채워지고 누가 뭐 흘려도 다시보면 치워져있고 조식 운영은 잘 되고 있는 듯

 


기대를 많이해서 가서 실망할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고 재방문 의사도있다 목표는 6회 투숙해서 파노라마 스위트룸 25만원 이용권을 받는 것...!
근데 뚜벅이로 오는거라면 고민될 것 같다ㅠㅠ 일단 호텔자체도 교통편이 별로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편의점도 10분~15분 정도? 호텔 들어가는 순간 밖으로 안 나오는 나에게는 저정도도 너무 멀다😅 호텔에서 외부배달음식은 반입금진데 배달해서 먹을 것도 없다 진짜 쿠팡이츠 배민 텅텅 비어서 놀랐음; 호텔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먹을 걸 사왔는데 뚜벅이한테는 이 모든게 짐이기 때문에...ㅠ 자차로 오는 거라면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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