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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머무른 후기

더위크앤 리조트 패밀리 L 오션뷰

by 밍망뭉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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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심해진 후에 베네피아에서 숙박/여행 카테고리에 포인트를 못쓰게 했는데 11월 위드코로나가 됐을 때 풀려서 잽싸게 예약했다

이래저래 쓰다가 남은 포인트가 12만원, 한국관광공사X인천시 프로모션으로 10만원 할인 받아서 싸게 예약했다

 

 

호텔 체크인 전 조개구이. 을왕리는 호객행위에 바가지가 심해서 영 내키진않지만 그래도 조개구이를 안먹는건 또 서운,, 그냥 제일 끝집으로 갔는데 나쁘지않아서 항상 여기로 가는 듯 근데 이번에는 칼국수면이 약간 덜 익었움ㅋㅋ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건물 외관도 굉장히 깨끗

 

 

체크인이 3신데 2시반쯤에 도착했더니 2시 45분부터 체크인 가능하다고해서 로비 구경 중

보통 호텔이나 리조트는 1시간? 못해도 30분 정도는 그냥 체크인 해주던데 여기는 약간 칼같았다 근데 뭐.. 얼리체크인/레이트체크아웃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게 맞는 거 같다 그래도 로비 여기저기서 사진찍다보면 시간은 빨리감

 

 

체크인 해준 직원이 넘 친절하셨음! 조식 메뉴랑 시간을 못정하고 있으니 지금 바로 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메뉴를 사진찍어가는게 어떻겠냐고 먼저 말해줬다

 

 

이런저런 안내 내용하고 진행중인 프로모션 그런거

저기 써있다시피 치약 칫솔 없음!!!

 

아 조식 얘기를 잠깐 하자면 나는 코로나 때문에 일시적(한참 코로나가 심했던 7~9월)으로 단품이 준비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상황을 보다가 뷔페로 바뀌면 2인을 추가해야지 하고 신경을 안썼다 근데 공홈 공지를 보니 평일은 단품으로 운영되고 있었던 것,, 코로나때문에 평일이 단품으로 바뀐건지 원래 호텔의 운영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째뜬 공지사항이 올라온 날짜가 꽤 과거인걸 보니 지금 상황에서 코로나 좀 잠잠해진다고 바로 평일이 뷔페로 바뀔 거 같지않아서 결국 조식은 추가하지않았고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다

그래도 호텔 조식은 뷔페가 맛인데 단품이면 약간 실망쓰 할수도 있으니 식음업장 운영 시간 안내 공지를 확인하는 게 좋을 듯 하다

 

더위크앤 리조트

대한민국 최초 어반 라이프스타일 부띠끄 리조트 '더위크앤'입니다. 올데이 모던 다이닝, 다양한 회의 및 연회 시설, 칵테일바, 카페, 워터파크, 엔터테인먼트존을 오션뷰와 함께 경험해보세요

www.theweekandresort.com

 

 

전체적으로 하늘색하고 핑크색 조합이 좀 귀엽다ㅋㅋ 근데 복도가 좀 좁은 거 같다 반대쪽에서 걸어오는 사람있으면 한 쪽은 멈춰서야 될 거 같은 걸 유모차 두개 지나갈 수 있나?

 

 

숙소는 거실에 주방, 방 2개, 화장실 2개로 이루어진 형태로 딱 가족여행 스타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거실이 꽤 넓었다

 

 

취사 가능한 숙소라서 인덕션이랑 전자렌지도 있고 식기구도 많다 냉장고도 냉동실/냉장실 문 따로 있는 약간 큰 냉장고

 

 

화장실은 별 기억이 없는거보니 적당히 깨끗하고 쓸만했던 거 같다 아 근데 비데는 없었음

 

 

여기는 큰 방인데 화장실이 딸려있고 티비도 있다 큰 방도 바다쪽으로 베란다가 있다☺️

티비가 거실에 하나, 방에 하나 있어서 아빠가 특히 좋아했다

 

 

큰방에 딸려있는 화장실은 욕조는 없지만 그래도 좁다는 느낌은 없었다 어째뜬 화장실이 2개라서 굉장히 편했음

 

 

그리고 작은 방은 침대랑 옷장 정도가 있는데 창문도 따로 없다보니 이것만으로도 꽉 차는 느낌? 잠 잘때만 쓸 용도의 방이다

 

 

오션뷰니까 베란다에서 당연히 바다가 잘보여야져 근데 서해는 썰물때 약간 볼품없다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햇빛이 너어어무 잘들어와서 커튼은 치고있었다 아 커튼이 약간 자동 커튼인데 굉장히 불편했음 굳이 왜 자동? 이런 느낌🤔

 

 

이건 다음 날 아침에 찍었던 사진. 햇빛이 강하지않아서 이때봤던 바다가 더 좋았다

 

 

루프탑은 꼭! 올라가는 거 추천한다 바다도 훨씬 잘보이고 사진찍기도 훨씬 좋았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오래 못 있었던게 아쉬웠음

 

 

원래 어디든 먹으러 가는거잖아여ㅎㅎ;

 

 

회는 체크인 전 미리 어시장에서 떠왔다 영종도 구읍뱃터쪽에 어시장이 있는데 그 중 진로수산을 이용했다 노량진처럼 회를 떠갈수도 있고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는 구조였다 난 꽤 만족스러웠고 나중에 을왕리에 놀러온다고해도 또 영종도에서 회를 떠서 올 것 같다 을왕리 불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일몰은 정말 멋있다 이건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굳이 나가지않아도 창문으로 해지는 모습이 잘 보여서 좋았다

 

 

그리고 조식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선택.

2만원인 걸 감안하면 패키지가 아닌이상 추가할 것 같지는않다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까 가격도 올랐던데 2.4만원인가?

그래도 나름 구운 야채랑 요거트 같은 것도 구색맞춰져 있어서 조식먹는 느낌은 났다

 

 

취사가능+오션뷰+방2개+신축인데 30만원대면 엄청 싸지않나? 확실히 리조트가 호텔에 비해 가성비 괜찮은 것 같다

내부에 부대 시설도 많고 편의점도 있어서 가족여행 가기에 좋을 듯!

아 근데 체크인하고 쉬는데 갑자기 직원이 마스터키로 문을 열고 들어왔었다 근데 아... 이러고 걍 문닫고 나가서 어이없었다ㅋㅋㅋ 어이없어서 굳이! 번거롭게! 문열고 뭐냐고 물어봤더니(like 프로불편러~) 아니에요 이러고 갔다 뭐가 아닌데ㅋㅋㅋㅋㅋ? 뭐 옆방 비품을 채우려고했는데 헷갈렸다던가 이런 이유겠지만 문까지 열어서 물어보는 사람한테 이유 제대로 말해주는게 어려운가 체크인해줬던 직원 때문에 기분 좋았는데 이거땜에 빈정쓰 상했음ㅎ.ㅎ

뭐 저건 흘러간 사소한 사건이었고 리조트 자체만 보면 재방문의사 100% 특히 거실공간이랑 티비를 중시하는 울아빠같은 아조씨들은 만족할만한 숙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조식뷔페가 평일에는 안한다는 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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