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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짜잔! 기차역에서 바로 직업훈련원으로! 학교에 대한 소개를 해주신 뒤에 함께 구경하면서 시설을 보여주셨다 시설 짱 좋다!직업훈련원에 계신 분들이 귀빈대접을 해주셨다 성실함이 커져버렷...! 우즈베키스탄에서 먹는 제대로 된 첫 끼! 주식인 빵과 샐러드 등이 있다나중에 국물요리, 메인요리 마지막에 디저트까지 나왔다밥을 코스요리로 주셔서 황송하닷..ㅎ 교육 진짜 열심히 해야지..! 오늘의 메인요리였던 오쉬!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음식이다양고기랑 당근볶음밥인데 진짜 맛있따ㅠㅠㅠㅠ 또 먹고싶다ㅠㅠㅠ 직업훈련원 근처의 콘스탄틴 호텔 도착!와이파이가 존나 안된다ㅠ근데 직원이 세상에서 제일 친절하니까 괜찮아 괜찮아 그녀의 수상한 몸짓...! 저녁은 피자 우리나라 피자랑 미묘하게 맛이 다르다 맛은 있었움그래도 한국 피자랑.. 2017. 2. 26.
02 사마르칸트 도착 으아 존나 피곤한 아침..이 아니라 거의 새벽..ㅠ 사마르칸트로 가는 고속열차! 우리나라 KTX 같은 느낌깨끗하고 핸드폰 충천할 수도 있고 좋았당 다영이.. 사진 잘찍는닷..ㅎ바깥경치도 좋지만 넘나 피곤한것..ㅠ 2시간 정도 후에 사마르칸트 도착했다 신이난다 신이나! 2017. 2. 7.
01 우즈벡도착, 타슈켄트 언제나 시작은 여권사진어디갔어 유에겸이!!! 숨으로 바꾸기 위해서 일단 달러로 환전빳빳한 돈은 기분이 죠앗.. 지연되서 한시간반 기다렸다가 탄 비행기 부들부들... 기내식 주는 시간 꺄나는 막걸리 에겸이는 레드와인! 와인은.. 내 입에 안맞는닷.. 아기가 울어서 깼다.. 잠이 다시 안와서 테트리스테트리스 잘하는 알렉스씨 꼭 만나고싶네염.. 간식으로 준 리조또띠아브리또! 넘나맛있는거슈ㅠㅠ하나 더 달라구했는데 없대.. 자정이 되어서야 타슈켄트 도착 호텔 좋다 방도 짱크고 수영장도 있어근데 4시간자고 나와야한닷ㅠㅠㅠㅠ 아쉽.. 빨리 자야지 2017. 2. 6.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 와 이 영화 진짜 별로다. 내가 싫어하는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알게됐다. 일본의 이런 감성은 나랑 좀 안 맞는다. 너무 인위적이라서 짜증나고 감흥이 없다. 내가 볼 때는 같은 연어를 먹는다는 이유로 헬싱키로 갔다는 설정부터 넘 병신같다. 영화에서 똑부러진 컨셉의 사치에상. 식당 밖에서 수근거려도 언제나 친절하게 인사한다. 사실 이 일본 특유의 친절도 좀 싫다. 카모메 식당을 봤던 이유는 요리 영화를 보고 싶어서 였다. 그래서 남극의 쉐프도 보고 이것도 봤는데 둘다 병신같다. 둘 중에 하나를 콕 찝을 수 없을 정도로 둘다 별로지만 이 영화를 포스팅하는 이유는 그나마 이 영화의 별로인 점을 글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남극의 쉐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2016. 11. 29.
미스터 브룩스(Mr. Brooks, 2007) 스포 미스터 브룩스(Mr. Brooks, 2007)나는 스스로한테 관대한 살인자 이야기가 좋다. 이 영화 역시 너무 감동적인 연쇄살인범 이야기다. 여형사 얘기는 지루했지만(여형사의 역할이 뭔지도 모르겠다) 결말이 마음에 드니까 괜찮아 괜찮아. 이 시대의 남편상 아버지상 애처가 딸바보 브룩스! 심지어 그는 돈도 많은 성공한 사업가지만 사실 연쇄살인범이다. 살인 충동을 애써 누르고 화목한 가정을 유지한다. 아니 했었다. 마지막이라고 다짐한 살인에서 실수를 하기 전까지는, 딸의 학교에서 살인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살인 현장을 목격한 사진사는 브룩스에게 살인을 직접 보고싶다고 찡찡거린다. 이렇게 겁대가리 없을 수가ㅎ 결국 사진사는 브룩스의 손에 깔끔하게 죽는다. 딸의 학교에서 발생한 살인과 갑자기 집으로 돌아온.. 2016. 11. 27.
시계태엽 오렌지(A Clockwork Orange, 1971) 시계태엽 오렌지(A Clockwork Orange, 1971)이 영화를 보는 내내 기분이 너무 더러웠고, 영화를 본 후에 불쾌함의 여운도 길었다. 하지만 그런 점이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같다. 현실에 지친 내 자신을 위해 힐링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보기엔 안 되는 영화일 듯. 악과 그보다 더한 악이 있으면 악은 선이 되는 걸까? 선까지는 아니더라도 차악? 그리고 악을 통해 악이 선이 될 수 있을까? 영화 보고 난 후에 한동안 고민해봤는데 역시 어렵다. 온갖 쓰레기 짓을 다 하고 다니는 주인공 알렉스. 오른쪽 눈에 붙인 속눈썹은 그의 챠밍 포인뜨! 인 것 같지만 사실 눈동자 색이 이쁘다. 맬컴 맥다월 라는 배우인데 구글에 검색해보니까 중후한 아저씨를 넘어선 할아버지가.. 옛날 영화라는 걸 잠깐 잊었.. 2016. 11. 27.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2014)내가 영화볼 때 가장 신경 안쓰는게 영상미가 아닐까?..ㅎ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데 드라마 장르의 영화가 영상미가 중요한 경우가 별로 없다. 연출이라면 몰라도... 그러다보니 점점 영상미에 신경을 안 쓰게 된다. 약간 어불성설같군. 째뜬.. 그런데 색감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 싶어졌다. 영화의 모든 장면이 동화같다.영화 자체도 재밌었다. 줄거리는 별거 없다. 주인공이 누명 벗는 이야기라는 것 말고는 기억이 안 난다. 그저 재밌다는 기억뿐.. 심오한 영화만 명작일수 있는건 아니다. 이 포스터 보고 영화를 보게 됐다. 딸기맛 초콜렛으로 만들었을 것 같다. 원래 핑끄핑끄 싫어하는데 이 포스터 너무 좋다. 한 때 핸드폰 배경화면.. 2016.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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