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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1/수비드 기록

수비드일기 : 등심 스테이크

by 밍망뭉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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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기계를 샀다 그리고 드디어 왔다
쿠팡에서 내돈내산
입문용 수비드기계라고 볼 수 있는 바이오로믹스

 

밧드는 안 샀고 집에 있는 김치통으로 했다 만원 넘게 주고 투명한 통을 사는게 좀 웃기다고 생각했음..ㅋㅋㅋ 째뜬 수비드기계가 바닥에 붙어있으면 안되니까 깊이가 깊은걸로! 운좋게 집에 있는 통이 깊이가 꽤 되서 다행 아 근데 밧드를 살까 고민중이다 웃기다는 말 취소❌ 왜냐면 익어가는 고기를 보고싶어서.. 투명한 통이 피료해...
지퍼팩은 완전히 진공이 안되서 물 위에 좀 뜨는데 밥그릇으로 눌러주면 된당 지퍼팩은 아직은 살생각 없다 진공팩 그게 그렇게 비쌀 줄 몰랐내;


지퍼팩안에 있는 공기 최대한 빼기!

 

고기두께는 2센티정도? 스테이크용으로 산다고했더니 정육점아저씨가 이정도로 썰어줌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두께였단
완전 두꺼운 고기도 해보고싶은데 그건 어려울 거 같아서 나중으로ㅎㅎ
고기에는 버터 마늘 소금 후추! 집에 시즈닝 그런거 없어 근데 멋진 시즈닝들 사고 싶어졌다 이거 뭐.. 찔끔찔끔 돈 나갈일만 많은 듯ㅠ

 

쨔잔 59도 1시간50분! 2시간했는데 10분은 못 참았다 먹는데 10분도 안 걸린듯
존맛ㅠ 진짜 부드러웡.. 엄마도 맛있다고해서 뿌듯 아빠한테도 해주야지

남은 육즙이랑 에이원소스 돈가스소스 졸였는데 소스도 맛있었다 에이원소스가 진짜 시큼한데 막상 고기 찍어먹을 때는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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