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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 유럽 38박40일

46 집에 가고 싶은데 집에 가기 싫다

by 밍망뭉 2017.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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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 발걸음이 무거운 집 가는길.. 집에 가고 싶은데 집에 가기 싫다

남은 코인을 도미터리 같은 방이었던 언니한테 선물로? 줬다

언니랑 친해지고싶었는데 각자 동행도 따로있고해서 별말 안했었는데

언니가 먼저 아쉽다고 말해줘서 빠르게 인스타 맞팔ㅋㅋㅋㅋㅋ


안녕 인터라켄 나없이 행복하지마


취리히 공항가는데 비온다

비행기 지연됐으면 항공사에서 보상해줬으면...

 

이제 저렇게 파는 피자를 다신 볼 수 없을거야


스위스패스에서 하는 이벤트! 노란 우체통 찾으려고 공항을 다 뒤졌다

포기하지않고 같이 고생해준 예림이에게 감사 인사를

근데 소식없는거 보니 안됐구남.. 너무해ㅠ


우리보다 3시간? 빨리갔던 일행.. 비행기 지연에 지연을 반복하다 캔슬..

원래는 프라하까지 직항이었는데 경유하는 걸로 바꿔줌; 그리고 보상으로 식사비 조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캔슬됐대여~~~

비행기 캔슬된거 처음봐서 신났는데 좀 미안하군


비오지만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은 1초도 지연되지 않았다


간식먹고 게임하고 밥먹고 자고.. 비행기에서 사육되기


두바이 3시간 경유였는데 너무 갈증나서 맥플러리 먹었다

사실 비행기에서 승무원언니한테 물달라고했는데 까먹었는지 안줬다

근데 바빠보여서 다시 달라고 안함ㅠ


스타벅스 라고 읽는다 시간은 새벽 2시반!


아랍에미레이트 항공타면 이런 스티커를 준다

나는 당연히 밥 먹으면 깨워주세요!!!!!!

자고있었는데 누가 깨워서 봤더니 승무원언니가 치킨 오어 비프?


두번째 비행기는 8시간 정도 타서 기내식이 두 번 나온다

기내식 먹을 때만 일어나고 나머지는 계속 자서 7시간은 잔 것 같다

비행기 탈 때 제일 뒷자석이 짱인 것 같다 의자 끝까지 뒤로 젖혀서 거의 누워서 잠

예림이가 좌석 고를 수 있게 되자마자 바로 뒷자리로 골랐다 진짜 넌 최고야


흡 한국 도착이다 표지판을 읽을 수 있는게 낯설다...

이번 유럽 여행이 마지막 유럽 여행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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