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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 유럽 38박40일

17 체스키 크룸로프

by 밍망뭉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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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체스키 크롬로프 가는 날! 안델역에서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야한다 

20분 여유두고 나왔는데 버스타는 곳이 안델역에서 생각보다 멀었다ㅠㅠㅠ

아침부터 허파 찢어지게 뛰었다 샌들은 망가졌움..ㅎ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짱좋다ㅎㅎ

직원분이 음료 서비스도 하는데 물 커피? 빼고는 유료인듯


오늘도 날씨좋앗


체스키 크룸로프 무사히 도착! 스튜던트 에이전시 진짜 추천!!!


왜 날씨 안좋아?


왜 날씨 안좋냐구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는데 오르막길이라서 진짜 조오오온나 힘들었다

숙소에도 계단이 있었는데 같이 도착한 중국인 커플이 도와줬다 쎼쎼!

체력방전 되면서 숙소 도착 좀 쉬었다가 나가야징~


광장 가는 길! 우산.. 가지고 나갔어야했나..? 귀찮아서 그냥 나왔는디


가다보니 체스키성이 보인다!


아이스크림은 지나갈 수 없어..☆


배가 별로 안고픈데 힘없어서 성 못 올라갈까봐 피자를 사먹었다


프라하는 콩알만한데 체스키는 코딱지만하다

걸어서 다 구경할 수 있음


걷다보니 나온 놀이터! 애들이 놀고있당


힝 귀여워


강에서 레프팅 하는 사람들도 있다

체스키는 진짜진짜 평화롭다!


여기서 진짜진짜 이쁜 플레잉 카드를 봤다

다른 곳도 둘러보고와야지했는데 가게 못 찾아올까봐 찍은 사진


날씨가 더 안좋아져서 그 전에 프라하성에 올라가기로 결정

원래 같으면 안 올라갈텐데 프라하성은 별로 안높아보이고? 약간 만만하네ㅎㅎ


체스키성 가는 길! 체코는 마리오네트 인형을 진짜 많이 판다


본격적으로 올라가보자!


도착! 흡 진짜 열심히 걸어서 올라왔는데 중간에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다

체스키성은 별로 안높고 올라올만 하다 여행하면서 내 체력이 좋아진 것 같기두 호호


아  프라하 도미터리에서 같은 방을 썼던 아랍계열?의 남자를 만났다 신기하당

프라하에서도 저녁마다 오늘 즐거웠냐 어디갔다왔냐 등을 친절하게 물어봤었다

내가 영어를 못해서 대화가 이어지진 못했지만^^...ㅎ

헝가리로 간다고했고 난 오스트리아로 가니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 같다

서로 즐거운 어행 하라고 말하고 헤어졌당


개나 소나 찍는 훔쳐보기 샷!


체스키 성에서 본 경치가 너무 좋아서 머물기도 오래 머물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사실 프라하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체스키도 기대를 안했다

프라하는 뭔가 애매해서 매력이 없었다

런던같이 큰 도시 느낌도 아니고 체스키처럼 아기자기한 마을느낌도 아니고.. 야경만 좋았움..


애기 뛰는 폼이 귀엽당ㅋㅋㅋ


날씨가 자꾸 밀당해 좋아질 것처럼 기대하게 하지 말아줘!


크으으으으 진짜 존맛탱맥주다ㅠㅠㅠ 감브리너스 최고ㅜ

이 날 이후로 슈퍼에서 항상 찾았는데 한번도 못봤다


이발사의 다리! 흐 넘 좋아


사실 광장에서 먹으려고 맥주를 샀다 앉아서 사람 구경하면서 맥주먹기! 행복하다ㅠㅠ

근데 앉아서 한 모금 마셨더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늘에서 방황하면서 맥주를 다 마셨다 내가 생각했던 건 이게 아닌데

그늘에서 맥주 홀짝거리는데 아까 그 친구를 또 만났다 흐흐..


비가 좀 그쳐서 아까 봤던 가게에서 플레잉 카드를 샀다

그리고 안좋은 날씨가 여전히 당황스러워서 저녁먹으러!


식탁보가 내 스타일! 이런 목도리 없나


사이좋은 노부부


맥주가 먼저 나왔따


스테이끄! 미디엄레어라구 했는데 왜 미디엄이 왔나요!

그래두 맛있었당.. 좀 질겼지만..


신기한 악기.. 살면서 처음 본다

맥주 하나 더 먹으려고 했는데 가게 문닫았다

아니 무슨 가게가 6시에 문을 닫아?!?!?! 맥주내놔!!!!!!!!


더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비가 조금씩 더와서 일단 숙소로 갔다

씻고 우산들고 나가려고했는데 천둥번개쳐서 조용히 이불속으로.. 이불밖은 위험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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