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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쩝쩝박사의 먹후기

[서울 선유도] 바(bar) 이순

by 밍망뭉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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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내부사진 왜냐면 외부는 사진은 까먹었기때문ㅎ 꽤 숨겨져있어서 지나가다가 발견하긴 어려운 곳인거 같다 나는 동네주민이니까 원래 알고있었고 궁금한 곳이긴 했다

3월쯤이었나? 당산에서 술을 먹다가 3차로 드디어 오게됐다..! 과장님 지인분께서 운영하는 곳인데 방문은 처음이라고 하심ㅋㅋㅋ

 

 

조명불에 밝혀보는 메뉴판

아니 근데 물주전자 넘모 귀여워

 

 

첫번째로 마셨던 아드벡은 바다의 짠맛이 났다 그래서 아드벡은 굴이랑 궁합이 좋다고 함! 굴먹고 껍데기에 아드벡 따른 다음에 호로록..!

 

두번째로 마셨던 건 샤르트뢰즈, 사진이 없지만 이 날 가장 맛있게 마셨던 술이고 압생트 뒤를 잇는.. 내 차애가 되었다 압생트보다는 대중적(이라고 표현해도 되나..?)인 느낌이다 향을 맡자마자 직감했다 얘 맛있겠구나😌

그렇기에 현쨩은 바로 질색했다

 

왜 선인장은 되고 허브는 안되나요(´༎ຶོρ༎ຶོ`),,,

데낄라악개신가요(´༎ຶོρ༎ຶོ`),,,?

같은 식물인데 예뻐해주세요(´༎ຶོρ༎ຶོ`),,

 

 

인테리어가 건축학적으로 이쁘다 사실 건축학은 아무것도 모른다😅 근데 왠지 이렇게 표현해야 될 것 같은ㅎㅎ

조명과 음악, 영상까지도 삼위일체.. 뭔가 이 공간 자체가 정적이고 고요하고 차분한? 그런 분위기가 있는데 그게 너무 좋았다

과장님한테 와 여기 분위기가 혼술하기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라는 말을 500번 정도 한 것 같다ㅠㅋㅋㅋ

 

 

그리고 사장님 정리정돈에 꽤나 진심인 편..?

이렇게까지 오와열을 맞춘 술들은 처음봐 마음이 평화롭다

 

 

그리고 돈훌리오로 마무리 역시 데낄라는 영 내 스타일은 아니다

전에 먹었던 샤르트뢰즈가 환상의 술이었기때문일까 아니면 내 입에 레몬이 너무 시기때문일까

현쨩이 데낄라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던 거 같기도 하지만 이건 제껍니다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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