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더니 머리가 안아파서 넘 행복하다
근데 어제 공항에서 좀 뛰었다고 허벅지가 아프다 운동부족이다 증말ㅎ;
째뜬 스케상 우동 먹으러가쟈
24시간 영업하는 스케상 우동..!
4인 테이블도 있긴한데 거의 혼자 먹는 테이블로 되어있다
점심때쯤에 갔더니(나한테는 아침이지만..ㅎ) 직장인들이 많았다
우동에 넣어먹으라고 애기튀김들도 있다 넘 감동이야 이거
맥주도 시켰는데 맛있는 맥주는 아니었다
이자카야에서 먹는 생맥주 맛을 기대했는데 흡
고민하다가 가장 인기 메뉴를 시켰다 우엉튀김하고 고기가 있는 우동이다
음.. 우엉 안 좋아하는데 왜 시켰지? 인기있다는 말에 눈이 멀었나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기도 비추! 먹다보면 계속 기름이 나와서 국물이 별루임
새우튀김 있는 우동이랑 고민했는데 그거 먹을 걸 그랬다ㅠㅠ 내일 다시와야지
근데 면은 진짜 맛있다 내가 이제까지 먹어본 면 요리중에 제일 맛있다
진짜 맛있는 정통 우동집가면 얼마나 맛있을까
잉? 이거 뭐지? 저녁에 불 들어오나보다 다시 와봐야겠다
리버워크! 쇼핑몰 구경은 별로 흥미가 없어서...ㅎ
고쿠라성! 원래 비 온다고 했는데 안왔다
고쿠라성에 뭐 있나 봤는데 흥미가 없어서 올라가지는 않았다
고쿠라성 정원만 갈 생각이었는데 성 바로 옆에 신사가 있었다
정원 갔다가 신사도 가봐야지
고쿠라성 정원! 입장료는 300엔
어쩌다보니 사진은 출구방향으로 찍은 사진
왼쪽은 저택 오른쪽은 정원인데 별로 안 크다
한쿡말 이써요
가을과 겨울의 애매한 경계일수도 있지만 나름 분위기 있다
단풍이 엄청나지도 눈이 쌓이지도 않았지만 난 좋았당
저택 구경하러가쟈
다다미 방은 들어가진 못하고 마루에서 구경만 할 수 있다
저택에서 바라본 고쿠라성!
단풍때문에 사진이 엄청 따뜻해 보인당
쨍한 사진 찍고 싶어서 아이폰으로! 사진찍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근데 한 5초정도 오더니 그쳤다!? 일본 날씨 요상해
째뜬 마지막 사진만 비 온후에 날씨가 맑아진 다음에 찍어서 구름이 선명하다
연못에 물고기도 엄청 많았다
저기 먹을게 있나? 갑자기 물고기가 몰렸당
확대해서 찍었더니 화질 개구려
화장실에서 사진 찍기
정원에서 나와서 신사로 가는 길!
겨울이라서? 사람이 없어서? 약간 휑한 느낌이다
별 생각없이 갔는데 신사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한적하고 여유로웠다
패키지 관광객들이 와서 잠깐 시끄러웠는데 금방 갔당ㅎ
나막신을 신고 계신 분을 봤는데 나막신 굽?이 2개가 아니라 1개였다
옷을 보아하니 신사에서 일하시는 분인 듯..?
신사에서 뒷길로 걷다보니 고쿠라성 입구가 나왔다
고쿠라성은 흥미가 안생겨서 패쓰
여기도 가을과 겨울 사이
고쿠라성은 생각보다 볼 게 많았다 신사는 입장료도 없으니까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상대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서 사진찍기도 좋았고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었다
이제 리버워크 구경하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