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고쿠라역 근처 아케이드 거리로 갔다
이렇게 지붕?이 있고 술집, 식당, 카페 등이 밀집되어 있는 장소다
오늘의 이자카야는 이 곳!
식당 알아볼 때 구글지도를 가장 많이 본다 구글리뷰 맹신ㅎ;
1. 구글지도로 리뷰 괜찮은 곳을 미리 찾아서 저장하거나
2. 지나가다가 괜찮은 곳의 구글지도의 리뷰를 보거나..
타베로그에서는 현지인의 리뷰를 볼 수 있는데 모바일로는 불편햇..
분위기 좋아보이는 곳 들어가서 먹으면 되는거 아니냐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그렇게 했다가 맛없는 집 안 겪어본 사람이 하는 말인 것 같다ㅎ;
여기여기!
다찌도 있고 좌식자리도 있었는데 나는 다찌
스미마센 간고쿠 메뉴.. 했더니 가져다주셨다
난 일본어 하나도 못 읽는다 헿
하이볼 먼저 시키고 메뉴판 정독하기
오토시로 나온 조림이 맛있다!
장조림인 줄 알았는데 생선조림이었다
내가 카메라 만지작거리니까 포즈 취해주셨다
엄청 친절하셨던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째뜬..
사실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셨다 서빙하는 직원, 꼬치 굽는 직원 전부다
아쉽게도 닭목은 없었다 닭연골은 다 나갔다 흡ㅠ 하지만 닭껍질이 있어서 행복했다
진짜 다들 일본 여행 왜 가세요? 저는 꼬치먹으러 가요 흐 존맛탱이야ㅠㅠㅠㅠㅠ
근데 맛있는 쯔꾸네 만나는게 쉽지않다 쯔꾸네는 고기완자 같은건데 원래 연골도 같이 다진다
후쿠오카 여행 때부터 이자카야에 가면 하나씩 시키는데 연골도 같이 다진 집이 없었다ㅠ
언젠간 내 마음에 쏙 드는 쯔꾸네를 찾을 수 있겠찌..?
요건 서비스로 받은 파인애플!
사실 파인애플 안 좋아하는데 주셔서 열심히 먹었음
하이볼이랑 오토시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12시에 마감이라서 11시 30분에 라스트 오더를 받는다
서빙하는 직원이 일일이 물어보고 다닌다 친절쓰
총 합쳐서 2278엔!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안 나왔다
여행에서의 밤이 소중하다고 해놓고 고작 꼬치먹기.. 정말 소박하다ㅋㅋㅋㅋㅋ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주 빡센 하루였다
내일은 머리가 안 아팠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