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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103

[서울 대흥] 모로미쿠시 대흥점 근처에서 저녁먹고 2차로 마땅한 곳이 없어서 갔다 네이버도 그렇고 카카오에서도 평점이 좀 별로라서 고민했는데 난 괜찮았음ㅎ 나는 저렇게 큰 새우깡은 처음봐 근데 너무 맛있었다 다른곳에서 새우깡 먹을때마다 여기꺼 생각남ㅠ 하이볼도 처음 마셨을때 술맛이 꽤 나는게 그렇게 아껴서 만들지는 않는 거 같다 가끔 첫 모금에 술맛이 많이 안나는 곳이 있는데 그런곳은 나중되면 걍 맹물임ㅎ 바지락 술찜은 쏘쏘,, 내 입에는 좀 짰던걸로 기억 2024. 3. 16.
Underberg(언더버그) 일기는 게으르게 쓰면서 술 소개는 꽤나 규칙적으로 돌아오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세상에 맛있는 술이 이렇게 많은데 현짱이 주류박람회갔다가 산 술인데 선물로 받았습니다 제 취향일 거 같다고했는데 아주 정확했죠 독일에서는 소화제로 먹는다는 술이라네여 과거에 만들어진 술을 보면 본래 목적은 아니었으나 보존을 길게하기 위해서 어쩔수없이~ 도수 높은 알콜을 넣음으로서 술이 된 경우가 많네요 실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뭐 과거나 현재나 사람 생각은 다 똑같을지도? 무튼 제 취향답게 달달한 허브맛이라서 좋네요 베네딕틴 돔하고 좀 비슷한 거같은데 그만큼 달지는 않아서 스트레이트로 먹어도 될 거 같아요 44도라는 도수만 감당할 수 있다면ㅎ 그래도 약초로 만든 술들은 도수에 비해 술맛이 역하지않고 깔끔한 편이에.. 2023. 12. 2.
[서울 발산] 단토리 단토리에서 가성비로 홍보하고있는 900원짜리 껍질꼬치 이자카야 껍질꼬치보다는 한국에서 유행했던 닭껍질튀김같음 처음봤을때는 내가 이제까지 먹어왔던 껍질꼬치가 아니라서 좀 이상했는데 그냥저냥 술먹으면서 찔끔씩 집어먹을 안주로는 좋다 바지락술찜은 솔직히 비추! 바지락이 별로 실하지가 않고 냉동바지락인지 껍질에서 잘 떨어지지가 않았음 가라아게랑 치킨난반 둘다 먹어봤는데 솔직히 치킨난반이 훨 맛있어여 ㅋㅋㅋㅋ술먹다보면 갑자기 탄수화물이 개땡기는 타이밍이 온다ㅎ 그때 오니기리 시키면 딱~ 모듬꼬치도 시켜봤는데 그냥저냥 괜찮았다 이자카야에서 파는 꼬치가 아니라 길거리에서 파는 데리야끼맛 나는 꼬치에 더 가까운 느낌 불에 구운맛은 약해서 좀 아쉬웠다 나는 연골이 같이 다져진 츠쿠네가 취향이라 이건 그냥 그랬는데 이 가.. 2023. 11. 15.
[서울 마곡] 산청숯불가든 마곡본점 저녁에는 웨이팅이 엄청 나다고해서 반차쓰고 동기들이랑 낮술하러^^ㅎ 마침 동기 두 명 건강검진이 겹쳐서 나는 오후반차쓰고 우기몬이 서니몬까지 데려와서 넷이서 머금 들어가자마자 시선을 가로잡는.. 쌓여있는 쌀과 매달린 고기와 등등.. 식당보단 정육점에 온 느낌이다 천장도 엄청 높고 테이블도 신기하구 뭔가 상상했던 식당의 모습은 아니었음 좀 창고느낌ㅋㅋㅋ 밑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나는 잘 안먹어서 패쓰ㅎ 아 처련보스가 감자샐러드를 너무 좋아해서 거짓말 안하고 저거 10번은 리필한듯ㅠ 왕큰구멍에 숯을 가득 ㅋㅋㅋ넘 귀여워서 찍었다ㅠ 아쉽게도(?) 쓸일은 없었음 오 어쩌다보니 메뉴판도 같이 나왔다 개이득! 파워블로거 포스팅에 메뉴판 사진은 필수! 하 다시봐도 영롱하다 이게 한판이었고 58000원 솔직히 가격이 저.. 2023. 11. 15.
스위스 그랜드 호텔 3베드룸 거실이 생각보다 엄청크다 티비도 있었음 여긴 다이닝룸이고 저 안쪽이 주방 주방안쪽으로 세탁실도 따로있었다 쓰진않았음 방은 이렇게 3개 있고 마지막 방이 제일 크고 화장실도 따로있음 이건 큰 방에 딸린 화장실인데 밖 화장실도 이거랑 비슷하게 생김 누가 살던곳이 호텔로 쓰이는건지 장기로 머물렀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문에 이렇게 애들이 키를 쟀던 흔적이 있다 수영장은 저 호텔건물에 있는거라 엄청 멀리있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가깝지도 않은.. 일단 건물이 다르니까ㅎ 토-일 주말로 20만원 초중반정도 였나? 서울에서 수영장 쓸수있는 4인 숙소가 이 가격이면 가성비로는 진짜 좋은 듯 근데 이쪽 건물은 숙소 관리를 안하는 것 같다 일단 로비?라고 부를만한 곳도 딱히 없이 리셉션만 허접하게 있었음 이건 뭐 내가 숙소에 묵는.. 2023. 10. 4.
우희열명인 서천 한산소곡주 천상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던, 맛있는 술 소개가 돌아왔습니다 사실 마셨던 술을 기록해놓는건 찐으로 기억하려고 남기는거라.. 전문성 하나도 없고 혼자 주절 거리는 수준이에여 얘는 맛있게 마시기도 했고 으른들께 선물하기에도 좋은 술 같아서 기록합니단 우희열 명인이 만든 한산소곡주 천상문 약주지만 도수는 18도로 소주보다 높은 편, 근데 제 입에는 알콜향이 별로 안 느껴졌고 구수한 단맛이 은은해서 좋았어여 확실히 술에는 과일의 단맛보다 곡물에 의한 단맛이 훨씬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누룽지 사탕을 좋아한다면(?) 약주는 무조건 트라이해보십셔ㅎㅎ 전 좋아하는 주종이 아예 약주로 바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술이 찐한 금색입니다 제 적은 경험을 바탕으로 봤을때, 이런 색 술들이 점도가 좀 높.. 2023. 10. 3.
[수원 남문] 팔달삼림 수원에서 갔던 팔달삼림 행궁동 팔달문시장 안에 있다 시장 근처에 있는줄 알았는데 찐으로 시장 안에 있음 야외 자리도 있는데 이때가 여름이라서 안으로 들어갔다 지금날씨면 밖에서 먹기 좋을 것 같다 그냥 인스타 맛집같아서 하나도 기대안했는데 넘 좋았어 서울이었으면 자주갔겠지 근데 수원은 멀어성ㅎ 오늘의 술은 연맥 돼지고기 차슈 얘가 진짜 기대안했던 메뉸데 넘 맛있었고 사진봤더니 또 먹고싶다 엄청 부드럽고 약간 이국적인 향이 나는게 불향이랑도 잘 어울렸음 그리고 스지마라탕 얘가 어지간한 마라탕집에서 파는 마라탕보다 맛있었다 진짜 "마라"임..! 엄청 맵지는 않은데 혀가 얼얼함 스지랑 내장이랑 숙주도 들어있으니까 술안주로 최고체고 굴전은 어지간한 곳이 아니면 신뢰가 안가서 잘 안시키는 메뉴.. 근데 앞선 메뉴가.. 2023. 10. 3.
[서울 영등포시장] 피자는여기 영등포점 얘는 먹후기라기보다는 다음에 또 이렇게 시켜먹으려고 메모하는 거에 가깝다,,ㅎ 더블 포테이토, 매우두툼한치즈크러스트 엣지 개인적으로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해서 처음 먹는 곳에서는 포테이토 베이컨 들어간 피자를 시킨다 이름답게 치즈크러스트가 아주 두툼하게 들어있었다 베이컨이랑 감자도 듬뿍듬뿍 불맛직화불고기, 페퍼로니 추가, 골드 엣지(빵속에 고구마, 그위에 체다) 와 얘가 대존맛이었다 그래서 포테이토 피자가 더 무난하게 느껴졌음 이름으로 알수있듯 불고기 피잔데 직화맛이 나는게 진짜 개맛있다ㅠ 여기에 페퍼로니 추가했더니 약간 짭짤해져서 더 맛있음 그리고 골드 엣지추가 무조건 필수! 다른 피자 먹어도 엣지는 이걸로 해야될 듯 위에 체다 치즈가 구워진게 미쳤음ㅠ 2023. 9. 28.
[서울 논현] 프로간장새우 본점 여기 메뉴가 졸라 많은데 거의 간장새우와 어쩌구 이랬던 거 같다 가리비찜도 있고 문어숙회 꼬막 대체로 해산물이었던 걸로 기억 암튼 우린 간장새우랑 오징어회 세트를 시켰음 와 이거 오랜만 나때는 술집가면 불판이랑 날계란 소금 주고 그랬다 불판을 뜨겁게 달궈 주신거라서 계란깨면 후라이가 된다 이거 참 추억이구만 홀홀 간도 딱 알맞게 배고 간장 자체도 너무 달거나 짜지않고 맛있었다 오징어회는 사실 진짜 기대안했는데 신선하고 좋았음 2023. 9. 28.
[서울 까치산] 광선집 본점 눈썹문신 보호자로 간 대신 얻어먹었던 광선집 눈썹사장님한테 근처 맛집 추천받았는데 그 중 하나였다 이미 유명하긴한데 맛있긴하다고 하심ㅎ 늦은 시간에 같는데도 웨이팅 좀 하다가 들어갔다 밑반찬은 요렇게 나온다 그냥 무난하고 소스류가 많은편 저 뚝배기에 나온건 들기름 순두분데 나오자마자 냄새가 미쳤음ㅠ 맛은 예상가능하고 맛있는 맛ㅎ 같이 간 일행(=눈썹문신 한사람ㅎ)이 순두부러버여서 결국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음ㅋㅋㅋㅋ 하필 또 맵찔인데 눈썹문신하고 매운거 먹으면 안된다고 잔뜩 호들갑떨어서 소금구이로 먹었다 숯불이랑 철판요리가 있는데 철판은 양념만 되고 숯불은 양념이랑 소금중에 고를 수 있었던 걸로 기억(어쩌면 반대일수도..) 근데 양념된 고기는 별루라서 다시 먹어도 양념말고 소금 먹었을 거 같긴 해 원래 .. 2023. 9. 28.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프리미엄 킹 슈페리어 트윈을 8월 14일~15일 1박을 13만원 정도로 예약했는데 체크인할때 프리미엄 킹으로 업그레이드 해줬다 한 침대를 쓰는게 더 불편할거 같아서 방을 바꿔달라고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킹베드라서 아주 편하게 잤다 프리미엄이랑 슈페리어 차이는 단순히 도심전망 유무인 듯? 공홈에도 두 객실의 면적이 똑같이 소개되어있었음 체크인할때 던킨도넛 할인 쿠폰도 같이줬다 다음날 아침으로 간단하게 커피랑 도넛먹기 좋을 듯? 근데 지금보니까 와인잔은 대여가 아니라 사는거넹 물은 냉장고에 두병이 있었고 그밖의 것들은 그냥 뭐.. 화장실은 깨끗하고 좋았다 물때도 없고.. 지은지 오래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아님 관리가 잘됐나봄 이건 도시뷰 지금 찾아보니까 프리미엄이 슈페리어보다 2만원정도 더 비싼데 이 도시뷰가 그 .. 2023. 9. 24.
Benedictine D.O.M (베네딕틴 돔) 하 너 이새끼 이제까지 어디숨어있다가 이제야 내 입으로 들어왔니 과장님이 철수기념 선물로 주셨다 허브 3대장 중 하나라고했고 그렇기에 맛있었다 단맛이 엄청 강하고 점도는 물보다 식용유에 가깝다 스트레이트로 먹기엔 단맛이 강해서 좀 버거웠고 하이볼로 만들어먹은게 너무 맛있었다ㅠㅠ 얼음 넣어서 먹는건.. 뭔가 끈적한 액체에 얼음을 녹이는거 같은 모양새가 취향이 아니었음😅 특유의 향이 있는데 약간 허브향도 나고 달달한 향도 나고 과일향도 나고.. 엄청 입체적인데 표현을 못하겠다 압생트나 샤르트뢰즈보다는 호불호 없는 술일 거 같다 이정도 허브향이면 현쨩도 트라이 할 수 있지않을까,,? 암튼 까먹을까봐 남기는 맛있는 술 기록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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