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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0804

by 밍망뭉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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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때문에 열받아서 시작하는 하루

 

오늘도 로켓프레시 도착. 근데 다른 배송지 택배가 같이 딸려왔다 내가 이것저것 주문했기때문에 엄마는 운송장 안보고 뜯었는데 왠 무화과가 와서 나한테 이건 왜 시켰냐고 물어봐서 잠이 확 깼음ㅎ.. 근데 운송장 확인 안한것도 잘못한건가? 근데 난 안봐 이제까지 안봤고 앞으로도 안 볼 예정.. 그런것까지 확인해야되냐고 말하면 쓰레긴가여? 네 그럼 쓰레기 하겠습니다~

 

째뜬 앞선 인성과는 다르게 누군가에게 생긴 곤란한 일은 그냥 넘길 순 없지!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잘못 온 택배를 실수로 뜯어봤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되는지 물어봤다 나한테 주문번호 알려달라고 했고 운송장 찢어서 확인 못한다고 했음 그랬더니 주문번호 모르면 회수를 못한다고 앵무새 답변만 하더니 오늘 대기 할 수 있냐고해서 가능하다고 하고 전화통화는 끝. 사실 대기하라는 말을 무슨 의미로 한건지 잘 모르겠다 오늘 재택이라서 집에 있으니까 그냥 된다고 했다

하필 또 신선식품이라서 밖에 내놓기도 애매하고 아이스박스를 다시 테이프로 감아서 신발장 근처에 놨는데 볼때마다 신경쓰이고 짜증남ㅡㅡ 실수는 니들이 했는데 왜 내가 짜증나야되니..ㅠㅠ 전화통화 내내 상담원이 성의도 없고 의지도 없어서 놀랐다 운송장 조각을 찾을까하다가 상담원도 문제 해결할 의지가 없는데 굳이 내가 쓰레기통 뒤져가며 찢어진 운송장을 맞추고 있어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하기로 함ㅎ;

쿠팡하고 손절! 이라기엔 로켓와우가 넘 좋아서 앞으로도 쿠팡을 이용할 것 같긴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쿠팡은 로켓 빼면 시체인듯하다 좋은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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