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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9 홍콩 2박3일

02 첫 끼는 현지식!

by 밍망뭉 2019.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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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씻고 나왔더니 넘 상쾌하고 좋다 침대에 누워있고싶었는데.. 배고파서 밥 먹으러 나왔당

 

 

취준때부터 홍콩에 가고싶다고 생각하면서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홍콩편을 10번은 다시 봤던거 같다 약간 사담인데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는 여행의 반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나한테 최고였음ㅠ 째뜬 보면서 꼭 가야지했던 Fukee!! 마침 호텔이랑도 가까워서 첫 끼로 당첨!

 

 

백종원님이 저 물로 식기들을 씻으라고했어! 잘 기억하고있지! 하면서 능숙하게 해볼까했는데 물이 조오온나 뜨거워서 넘 놀랐다

 

 

하가우 시우마이 청판 밀크티 80홍딸? 90홍딸? 그랬던 거 같다 엄마한테 이 사진 보냈는데 헐~ 혼자 다먹어? 이러고 왔다 머쓱; 딤섬은 배 안차(◔‸◔ )

 

 

청판안에는 만두소같은게 들어있다 근데 고수있더... 처음에 한 입 먹었을때 별생각없었는데 그 다음에 먹었을때 퐁퐁맛이 나서..ㅋㅋㅋㅋㅋㅋ 뭔가 했는데 고수였네; 나는 고수는 우러난 국물(예를들면 쌀국수)밖에 못먹어서 결국 먹다가 1조각 좀안되게는 남겼다 근데 고수 못먹는거 치곤 많이 먹었네ㅎㅎ

 

 

딤섬은 말해서뭐해ㅠ 존맛인데말야 나는 하가우가 더 좋다 왜냐면 새우가 짱짱좋으니깐'0'

이 식당에서 감회가 새로웠다 전에도 말했듯 취업을 하면 홍콩에 오자! 라고 약속?했기때문에ㅋㅋㅋ 정말 새삼스럽게도 최종합격 문자를 받았던 그때가 생각났다

그래서 이번여행 순조로울 줄 알았죠(약스포)

 

 

배 채우고 홍콩섬에 갑니닷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소호거리 그 주변..

생각보다 별거 없어서 좀 실망했다 홍콩의 인생샷의 반은 필터로 만들어진 거 같다ㅋㅋㅋㅋ

 

 

좁은 골목길 뒤로 엄청난 고층건물이 보이는걸 보면서 문득 나 지금 홍콩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더 골목으로 들어가면 노천식당, 노점상이 엄청 많은데 지나가기만 해도 냄새로 마라탕 한그릇 먹은거 같고 좋았다ㅋㅋㅋㅋ 그 골목의 모습이 내가 생각하는 홍콩이었지만, 밥먹는데 누가 사진찍고 간다고 생각하면 너무 싫기때문에! 눈에만 담기로했다 사실 이런 이유로 사진에 담고 싶었던 홍콩을 못 찍어서 여행내내 아쉬운 감이 없지않아 있었다ㅠ

계속 여기에 있어도 별 감흥이 없을 것 같아서 몽콕야시장에 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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