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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 유럽 38박40일

36 두오모 쿠폴라, 조토의 종탑

by 밍망뭉 201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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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갈생각 없었는데 온라인으로 두오모 통합권을 살 때 포함되어 있었다

쿠폴라는 예약을 했는데 조토의 종탑은 예약을 못했다ㅠ

종탑보다 박물관 오픈 시간이 더 빨라서 박물관을 잠깐 구경했다

사람도 별로 없고 꽤 잘되있었다 예림이가 영어설명읽고 해석도 해줬다


조토의 종탑 줄 서는 중.. 흡 벌써부터 오금이 저리구.. 막 그렇다..ㅠ


중간중간에 쉬는 장소가 있었다 첫번째 쉼터? 에서 찍은 사진

아직 쿠폴라가 다 보이지 않는다


이건 두번째..!


잉?! 끝까지 올라갔는데 별로 안 힘들었다

역시 내 체력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


사실 빨간 지붕은 이제 좀 감흥이 없다.. 경치보다는 내가 끝까지 올라간게 뿌듯할 뿐

종탑에 철장이 쳐져있어서 아쉬웠다 구멍으로 사진찍으려니까 넘 힘들다


쿠폴라 예약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오늘은 곱창버거를 먹기로!

피렌체 중앙시장 1층에 있다


음.. 왜 유명하지? 맛없는 건 아닌데 진짜 그냥 그렇다 냄새도 조금 난다

먹겠다는 사람 뜯어 말리지는 않겠는데 추천하지는 않을 것 같다

진짜 궁금하다 왜 이렇게 유명하지? 곱창은 구워먹읍시다


이탈리아는 다른 국가에 비해 물이 싸서 좋았다

다른 나라는 가자마자 근처에 큰 마트 위치 알아보고 그랬는데

여기는 음식점에서 파는 거 아니면 괜찮다 음식점은 캔콜라가 3유로 이러니깐..

그리고 무엇보다 물이 진짜 시원하다!!! 제일 중요한 점!!!


이제 쿠폴라 ☆정복★하러...! 두근두근


잉?! 쿠폴라도 생각보다 안 힘들었다..

근데 쿠폴라가 올라가는 길이 더 힘들다 쉴 수도 없고 길도 좁다

올라가는 길이 내려가는 길이다..ㅎㅎ

올라가다보면 내려가는 사람이 격려해주고 그런당


쿠폴라에서 바라본 조토의 종탑

둘 다 하루에 올라가는게 무리일 것 같지는 않다! 저질체력인 나도 했다!

굳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자면 조토의 종탑에 올라갈 것 같다

쿠폴라가 건축물 자체가 더 이쁘니까 종탑에서 쿠폴라를 보는 게 더 좋을 듯 하다

종탑에는 철장이 쳐져있는게 맘에 걸리기는 하지만..ㅎ


낙서하지 말자 진짜 수치스러워


나비? 나방? 뭔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아저씨 옷에 다리가 걸렸는지 못 나오고 있다 신기행


동행은 성당도 들어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나는 줄서면서까지 들어가긴 싫었다

그래서 여기서 헤어지고 난 젤라또 사먹으러!

로마에서도 그렇고 피렌체에서도 혼자 잘 돌아다니는데 소매치기는 안 만났다

테러가 때문에 곳곳에 군인이 많아서 집시들이 없는 것 같기도?

집시도 한 번도 못봤다! 못 봤다기보다는 내가 못 알아챈거겠찌..


피렌체에 젤라또 맛있는 집을 검색해봤는데 오늘은 넘 힘드니까 가까운 곳으로 갔다


주인 아저씨한테 맛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야구르트를 추천해주셨다

야구르트맛 존맛탱이다 진짜ㅠㅠㅠㅠ 아저씨 우리집앞에서 장사하세오...ㅠㅠㅠㅠㅠㅠ


간식으로 먹을 우유랑 과자를 샀는데 우유가 한국에서 먹던 맛이랑 다르다..

뭔가 더 맹물같고 더 신선한 느낌인데 너무 어색하다.. 어색한 우유.. 이상하다 이상해...

내일은 피사의 사탑 가는 날이니까 오늘도 쉬어야지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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