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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1/닌텐도 플레이일기

산나비 챕터5. 끝까지 가는게 중요한 게 아니야

by 밍망뭉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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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진 듯한 배경으로 바꼈다

 

 

그룹의 숙원 사업이라며 연구팀을 협박하는 마고그룹 관계자

연구팀은 군인의 인격 데이터는 어디서 구한거냐며 물어본다

 

 

마고그룹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복수심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에 불쾌감을 표현한다

그러자 연구원은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간의 인격을 데이터화하여 만들어진 인조인격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인조 인격의 복수심을 이용한다는 것

이에 마고그룹은 복수심을 통해 통제하는 전투 인격이라고 보면되는 거냐고 되묻는다

 

 

보복성 테러는 프로젝트를 분노하게 했지만 무자비한 복수로 이어지진않았다 증오가 아닌 다른 감정을 이용하자는 얘기가 나왔으나 증오만큼 맹목적인 감정이 없기에 해당 의견은 기각된다

프로젝트가 금방 감정을 추스르는 것이 남겨진 딸 때문이라고 판단한 연구원은 테러의 희생자를 아내에서 딸로 바꾸는 아이디어를 생각한다

 

 

테러의 희생자를 딸로 바꾸는 계획이 성공하며 프로젝트가 복수를 포기하는 확률이 극적으로 줄어들었다

그런 와중에 연구원들은 프로젝트의 인격 깊숙히 산나비라는 개념이 박혀있으며,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일종의 암시를 걸고있음을 알게된다

 

 

산나비라는 개념때문에 계속 실패를 거듭하던 중 프로젝트의 인격 속에서 아내의 기억이 사라졌음을 알게 된다

제작 과정에서 아내의 기억은 의도적으로 지워졌고 산나비는 이 삭제된 기억에서 형성된 개념이기에 연구원들은 산나비에 대해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삭제한 이유는 제작한 당사자인 프로젝트의 딸만이 알수있으나, 그녀는 8살의 나이로 인격 데이터를 구축한 천재였고 그런 그녀가 마음먹고 잠적을 하니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산나비라는 개념을 삭제하는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연구원은 산나비를 복수의 대상으로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산나비를 삭제할 수 없으니 왜곡해서 이용하자는 것

 

 

연구원들은 마고전자에서 시제품으로 공개된 워커가 프로젝트가 사용하는 사슬팔과 구조가 동일함을 알게된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인격이 워커에 투입되면 엄청난 위력을 가진 군대가 만들어지는 것을 깨닫고, 마고그룹의 목적이 쿠테타임을 눈치챈다

 

 

프로젝트에 인간을 인지할 수 없는 필터가 씌우는 것에 대해 연구원은 두 가지 이유를 말한다

외부 변수로 인해 프로젝트가 변조되는 것을 막는 것과 사람들이 증발되버렸다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것

마고그룹 관계자는 필터링처리되지 않는 몇명에 대해 따지듯 묻고 연구원은 프로젝트의 복수를 위해 필요한 인물이라며 실제로 만날 확률이 0에 수렴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만났죠?

 

 

결국 산나비라는 가상의 대상에게 복수하는 것을 목표로 행동하는 능동적인 전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보안을 위해 연구원들을 전부 살해하고, 소프트웨어는 도시 노동을 위한 로봇으로 배치하며 왕실을 끌어내릴 준비를 마친다

 

 

진실을 알게된 주인공

 

 

마리를 만나기위해 다시 최하층으로 떨어진 주인공

 

 

이제까지 복수심과 증오로 가득찼던 주인공은 사람의 모습이었지만, 딸을 만나기위해 다시 마고시를 향하는 주인공은 로봇의 모습이라는 게 아이러니하다

전 후의 모습이 대비되는 연출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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