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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술독에 빠질 뻔 했던 8월 일상

by 밍망뭉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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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먹고싶어서 엄마랑 아빠 데리고 동네 술집

예전부터 와보고 싶던 곳이라서 온건데 음식 너무 늦게나오고 품절 메뉴 너무많고,, 친절하고 음식도 괜찮았지만 난 다시는 안갈듯 하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오티조, 자주는 못봐도 주기적으로는 만나려고한다

오랜만에 만난 만큼 만나면 근황토크 하기 바쁘다 얘네랑도 벌써 10년이 됐다니 시간 참 빠르다

가끔은 인간관계의 모든게 성가시고 귀찮아서 다 놓고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도 내가 끝까지 쥐고있어야 할 사람들, 어쩌면 그런 상황에서도 나를 쥐고있어 줄 사람들..이라는 그런 믿음이 생기는 사람들

 

 

왜 J로 찍냐고 물어봤었지 사실 유정의 J란다 낄낄

1,2차 술 오지게먹구 인생네컷으로 마무리

 

 

일 줄 알았지? 3차까지 고! 여전히 술 마실땐 몸따위는 사리지않는 녀석들ㅎ

결국 기차에서 졸다가 서울역까지가서 지하철타고 다시 집 간 사람 손들어🙋‍♀️ 눈떴는데 종점이라고 방송나오니까 진짜 눈물나더라^_^

 

 

출근길에 귀여운 버스탐~ 이상해씨는 자세까지 너무 귀여워ㅠ

 

 

퇴근하고 집가는 길

여름이 좋은건 해가 길다는거 딱 하나

 

 

새로 생긴 플레이트 운동 개같이 힘들다

 

 

본사근처에 나없을때 생긴 돈가스집

여기 좋은게 밥을 많이줌ㅎ 돈가스는 그냥 나쁘지않은 정도

 

 

이때 태풍주의보였음 담날 태풍오는 날이라서 재택하게 됐다 노트북 들고가야되는데 가방이 없어잉,,

 

 

운동가는 길인데 하늘이 심상치않아 엄청난 녀석이 오나보다 (근데 서울은 잠잠했음..)

 

 

재택날 피자시켜먹기 존맛탱이 피자를 알아버렸지 뭐야~

 

 

후 본사오고 동기들이랑 간식을 졸라 먹게된다ㅠ

채댈님이 준 초콜렛이랑 카페에서 사먹은 카야토스트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내려다본 주유소 사진

 

 

본사로 오고나서 꽤 현타가 오고 열등감을 느끼고.. 조금 생각많고 괴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하핫

그래서 주말에 직무 관련 공부할 겸 카페에 와봤네요 부족한게 산더민데 진전은 없구요 꾸준히 해야죠 뭐^^;

 

 

오랜만에 연차쓰고 탐퀘왔는데 이런거있다 곰이 혼자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왔다가 내려가고 그럼ㅋㅋㅋ 귀엽게 홍보하네

 

 

엄마랑 간단하게 도제 먹었다

존맛은 아닌데 간단하게 배채우기는 좋은거 같다 근데 간장새우는 먹지마세여ㅎ

 

 

호텔 체크인하구 매새에 커피마시면서 잠깐 휴식

결국 지수곤듀는 일찍 퇴근하지 못했다 또르륵.. 2시간 빨리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웨이팅 카톡 왔는데 놓쳐가지고ㅠ 급하게 전화해서 물어보느냐고 검색하는데 오타가 내가 얼마나 다급했는지 알려준다

 

 

지수곤듀를 서울에서 만난다는 것은 도림항에 간다는 것

도림항을 위해 숙소도 구디로 잡는 우리.. 다른건 필요없다

 

 

우니가 철이 아닌지 저번보다 실하지않은 느낌? 근데 뭐 한번 더 시켜먹긴함

둘다 회먹다가 뜨겁거나 무거운 안주 먹는걸 싫어해서 오면 숙성회랑 우니시켜먹고 부족하면 우니 또 머금ㅎ

 

 

2차는 오뎅바

예전에 회사 회식할 때 왔던 곳인데 간단하게 먹기 좋아서 여기 가자고했다 지수곤듀는 오뎅러버거든여~ 들어가자마자 오뎅국물 냄새랑 연기가 가득한게 넘 좋다 근데 떡볶이는 개맛없어요

 

 

그리고 3차는 호텔 들어와 먹었는데 하이볼 쏟아서 잔뜩 혼난 나ㅠ

그와중에 큐티섹시한 지수곤듀의 페디큐어

 

 

다음날 해장 마라마라

 

 

예전부터 에프바에 가보고싶었는데 마침 호텔 근처에도 있길래 가봤다 원룸주택가에 있는 곳이었는데 좀 작지만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커피도 맛있었다

이때 이후로 에프바에 또 가고싶어졌는데 어쩌다보니 한번도 못갔음ㅠ

 

 

그리고 지수곤듀랑 헤어지고 집에 와서 좀 쉬다가 술먹으러 또 나감 에효효

기프티콘부터 시작해서 잔뜩 놀림받은 평화주의자..! 그리고 마지막엔 대리님덜 버리고 도망치기ㅎ 죄송해여.. 근데 그 상황으로 다시 돌아간다고해도 또 버리고 도망갈 거에여

 

 

또돈먹(또 돈가스 먹는다는 뜻)

유명한 체인점인데 이제야 와 봄 근데 쏘쏘

 

 

이 날 처음으로 킥판없이 떴어요🥹🥹🥹 넘 뿌듯한 마음에 버스 기다리면서 솔의눈 마시기

 

 

임대리님 생축🎉

운동가야되는데 안가고 술먹기......ㅎ 이 날이 목요일이었는데 월수목 운동하고 월화 술먹어더니 너무 힘들어서 운동을 갈 수 없었다 (근데 술은 먹었죠?ㅋ) 뭐 처음으로 킥판없이 떴으니까 이정도 보상은 괜찮지않을까?🤔

암튼 페퍼로니 감자전이 대존맛이었음ㅠ 차장님 앞접시에 있는것도 내가 훔쳐먹었다ㅎ;;

 

 

그리고 다음날은 과장님이 압생트 스푼 주신다고해서 술먹으러!

일주일에 술약속은 2번 정도만 잡으려고하는데 걍 폭망했던 한 주

 

 

쌀국수에 소주먹구 2차는 또 그곳

데킬라 슬래머로 막잔하긔~ 데킬라 슬래머는 영 내 스탈이 아니다 입가심으로 레몬먹는거 너어어어무 셔서 못먹겠어😨

이날 내 편식과,, 오이,,, 고수,,,등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듯ㅎ

 

 

채댈님이랑 먹으려구 고구마 잔뜩 싸왔는데 대리님이 연차쓰고 말안해줘서 서러움 한가득

 

 

이 날은 팀회식

1차로 고기먹고 2차로도 안주 개많이먹었는데 어째 사진은 이것뿐이군

 

 

근무시간에 잠깐 이비인후과 갔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혼자 인생네컷 찍고 들어감ㅎㅋ 걍 들어갈걸.. 사진찍고 나왔더니 갑자기 비와서 비맞고 들어감ㅠ 농땡이부려서 벌받은듯

 

 

솬대리님하고 매운맛 대결...! 파바에서 마라맛으로 나온 고로케였는데 가소롭다 가소로워~

 

 

지챌설만나서 곱창먹었는데 지댈님이 구여운 스티커 선물해쥼ㅎㅎ

 

 

술먹다가 이런거했는데 비상식적인 징징거리는 책임감없는 개노답들 나이순대로 아니냐구^^ㅗ

 

 

ㅋㅋㅋㅋㅋㅋ지하철 먼저왔서 타고는 뒤도 돌아보지않는 명품인성...! 지댈님이 아련하게 사진보내줌ㅋㅋㅋㅋ

 

 

구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이 날이었나? 아빠가 반갑게 부르더니 바로 집들어갈거면 우산 달라구 한 날^_^... 아빠 혹시 딸천재?!

 

 

새로생긴 이자카야 너무 가고 싶었다구ㅠ 치킨난반이랑 오니기리 넘 맛있었다 사진 어딨냐구여? 조만간 먹후기에 올라옵니다!

 

 

회사 근처에 있는 편의점이란 이런것

 

 

하 정신차려 노래방 멈춰 제발

 

 

팀 점심회식으로 아웃백 냠

 

 

갓생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넹 의지가 없는건지 행동력이 없는건지

퇴근하고 저녁시간에 더 이것저것 하고싶은데 잠깐 쉬자 하면 내일을 위해 자야될 시간이다 자려고 누워서는 후회하는데 정작 다음날도 똑같아 에효

시험공부처럼 지금 반드시 해야되는.. 그런게 없으니까 좀 안일하게 되는 거 같은데 자꾸 이러면 가볍게 해빗트래커 느낌으로라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할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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