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으로 펜션을 알아보던 중에 예약하게 된 힐링 11번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쓴당
이 당시 숙소를 알아보면서 체크했던 부분은
✔️ 개별 바베큐 공간(더 구체적인 조건은 밑에서 나옴)
✔️ 오션뷰..없으면 탁트인 자연뷰라도
✔️ 욕조(스파욕조까지는 아니여도 되는데 있으면 좋다)
복층으로 된 방이었는데 사진은 1층 거실
쇼파랑 티비가 있었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었다 최대인원 4인이었는데 1층에 이불만 깔아도 4명이 널널하게 잘 것 같다
그리고 베란다는 개별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 힐링 11번가를 예약했던 첫번째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다
개별 바베큐 공간이 있는 숙소를 찾았는데, 바베큐장소가 숙소에서 멀지않기를 원했고(이왕이면 같은 건물) 지붕이 있지만 환기가 잘 되는 곳이길 바랬다 그렇게 까다로운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찾기 힘들었음ㅠ
화장실은 1층에만 있다 넓은 건 아니지만 깨끗한 공간
그리고 펜션을 예약하는건 요리를 해먹기위함ㅎ
무조건 주방기구가 많아야함! 밥솥에 전기포트, 냄비 후라이팬도 여러개 있어서 좋았다
근데 인덕션인지 하이라이트인지 모르겠지만 물 끓는거 즈으응말 느려서 인내심이 바닥인 나는 좀 힘들었다 라면끓이다가 아사할뻔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경사가 높지도 낮지도 않지만 나는 왜 숨이 차니....
2층에는 더블침대가 있고 작지만 티비도 하나 더 있다
그리고 옆에는 개방적(?)으로 욕조랑 세면대가 있다
와웅 스파욕조🧖♀️🛁
이번에 숙소를 알아볼 때 가장 우선순위였던건 개별 바베큐였다 그래서 욕조는 좀 후순위였고 정 안되면 없는곳으로라도 해야겠다(아빠속상..ㅎ) 라고 생각했는데 힐링 11번가는 스파욕조가 있었다 진짜 모든 조건 충족..ㅠ
그리고 2층에도 베란다가 있는데 바다가 보인다
아 그리고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2층 베란다에서는 흡연 된다고 하심
이건 다음날 아침에 찍은건데.. 날씨가 흐려서 바다가 잘 안보였다ㅠ
엄청 가깝게 있는건 아니지만 이정도는 아닌데.. 날씨가 흐려서 사진에 더 안 담겼군..
그래도 비 온 후라서 비냄새 풀냄새가 나는 건 좋았우
하 진짜 원없이 목구멍까지 차오르게 먹었다... 이것저것 많이 사갔는데 양고기랑 낙지호롱이가 진짜 맛있었음ㅠ
바베큐 하는 방법은 사장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셨고 하다가 숯이 부족해서 연락드렸는데 바로 더 가져다주셨다
바베큐 비용은 4인이라서 3만원이었음
그리고 바베큐 공간 너무너무 만족...
이것만으로도 재방문의사 100%였다 엄청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예약했는데 고생값하는군😌
다음날 아침 2층, 날씨가 흐려서 아쉽게 바다는 제대로 못보고 펜션 구경
여기 고양이 진짜많아 넘 귀엽다
어제는 도착했더니 저녁시간이라서 제대로 못 둘러보고 아침에 여기저기 구경
포켓볼 치는 공간도 따로 있다
라운지 같은 곳 커피도 구비되어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음!
펜션 자체가 작은 마을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이렇게 돌길로 되어있다 여기저기 앉아서 여유 즐길 공간이 많은데 저녁 늦게 도착하고 다음날은 비가 조금씩 와서 아쉬울 뿐ㅠ
위에서도 말했지만 무조건 재방문하고 싶은 펜션이다! 가격도 성수기 기준으로 30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가격으로도 가성비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봄인가 여름에 오면 꽃이 펴서 이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때 쯤에 다시 오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