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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 푸꾸옥 3박5일

01 새벽비행기는 힘들어

by 밍망뭉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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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서 8시 운동을 조지고 10시반쯤 공항 도착

원래는 운동하고 뻗어있을 시간인데 너무 힘들고 나른하다

 

부지런한 사람들.. 아직 탑승수속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줄서있다ㅎ.. 우린 앉아있는게 좋아서 앉아있어..

 

 

그리고 엄마가 싸준 구운계란이랑 고구마 냠

아무리 바빠도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은 필수 

근데 누가 이렇게 계란을 못까😫

 

 

심심해서 캐리어 무게도 재봤어염

확실히 여름옷은 가볍군요

 

 

체크인 완료

기내로 가져가는 백팩이나 캐리어는 요런거 달아준다

 

 

누가 머리감는데요~~~~

 

 

흑 늦은시간이라서 에어스타도 잠잘시간.. 돌아다니는거 보고싶었는디

감히 기계가 잠을 자? 떼잉 쯧,,

 

 

1시간도 넘게 남았는데 진짜 눈알도 뻑뻑하고 개픽온..

남은 고구마 나눠먹구 다들 몸져 누웠움

 

 

그리고 푸꾸옥 도착

그냥 줄섰는데 우리가 대기줄이 제일 오래걸렸다 직원이 여유있는 분인가봄^^ㅎ 내 차례 때 가까이서 보니까 꽤나 일하기 싫어보이셨다

 

비엣젯의 악평에 걱정이 많았는데 그냥 딱 그정도였다 키큰 사람이 타면 무릎이 앞 의자에 닿을 수 있고 의자가 딱딱해서 엉덩이가 아픈데 이건 우리나라 저가항공도 똑같아서.. 지연이 많다고했는데 다행히도 지연되진 않았다 아 근데 비엣젯은 물도 유료임ㅎ

 

 

일단 베트남 유심 바꾸기

피크타임에서 구매했는데 데이터 엄청 잘터졌고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있어서 바꾸기도 편했다 바우처를 전날 저녁 8시에 보내줬다는 점 빼고는 다 마음에 들었음 유심 찾을때 바우처 보여달라고 한건 아니지만, 여행하는 입장에서 바우처 같은건 미리 받아놓는게 마음 편하니깐

 

아 그나저나 푸꾸옥 공항에는 공공와이파이가 아예 없는 것 같다 내가 못잡은건감..? 아니 없었어 확실해ㅡㅡ

혹시 바우처 보여달라고 할까봐 계속 와이파이 찾고(바우처 캡쳐도 안해놔서..ㅎ) 공공 와이파이 느낌나는 애들은 다 클릭해봤는데 죄다 연결안됐음

 

 

우리가 묶는 호텔은 씨셸스 푸꾸옥이었는데 무료 픽업이 가능해서 미리 메일을 보냈었다 그리고 호텔에서 답장온 내용

성격급한 사람이 첫번째로 도착하면 느긋한 사람들은 다 낙오되는 시스템...?

 

 

진짜 우리 대기줄이 어어어엄청 오래걸려서 버리고 갔을줄 알았는데 멀리서 씨셸스 피켓을 들고있는 직원분이 보였당ㅎㅎ 다행쓰..ㅎ 우리가 첫번째였고 메일내용대로 10분정도 기다리다가 걍 우리끼리 출발했음..ㅋㅋㅋㅋ 우리가 누군가를 낙오시킨건가..?

 

 

해가 뜨는 시간이라서 하늘이 꽤 이뻤움

 

 

픽업차량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고(비엣젯보다 낫다...!) 미지근했지만 물도 주심

 

 

그렇게 편하게 호텔까지 가는 길, 시내로 들어서니까 베트남 분위기 가득하군 이제 좀 여행온거 같네영 공항 근처는 경기도 변두리같았움

 

 

하.. 원래 워터파크갔다가 체크인 하는 것까지 올리려고했는데 약간 귀찮군..

어쩔수없이 이건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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