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콕 야시장(레이디스 마켓)에 오니까 홍콩스러운 간판이 가득! 놀랍게도 야시장 사진은 이게 끝ㅎ.. 사람도 많고 딱히 찍을만한 것도 없어서 안찍었다 캐리어 네임택, 싸구려 USB, 냉장고 마그네틱 뭐 그런게 있었다 대만 야시장이랑 비슷... 홍콩이랑 대만이 일본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일본 분위기나는 숟가락젓가락 세트, 손 흔드는 고양이 그런것도 있었다 살게 너무 없어서 좀 짜게 식었음,, 날씨가 점점 구려지길래 일단 호텔로 이동..!
몽콕야시장 근처에 과일시장이 있어서 가보던 중에 흑당 버블티 팔길래.. 당연히 맛있다 근데 좀 많이 달아
야시장에 과일 시장까지 손에 짐이 많아서 사진은 이것뿐!
망고스틴 춉춉 적당히 50홍딸만큼 달라고했더니 약간 많아서 당황; 근데 껍질 개두꺼워서 먹을 건 별루없더 망고스틴이 지금 철이 아닌가봐? 뭔가 무른 부분이 꽤 있었음 아님 나 호갱인가!
야시장 쇼핑은 이것뿐,, 왠지 야시장가서 물욕이 사라졌다 딱히 살게 없기도했고? 애초에 쇼핑리스트에 있던게 트럼프 카드 하나였움ㅋㅋㅋ 둘다 나름 반 값 정도로 흥정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흔쾌히 줘서 약간 호갱이었던 거 같다 ?!
(초점 없는 사진은 못 본척 해주시져?!)
저녁에 샤브샤브 먹으러 규진 샤브샤브 블로그에서 60분, 90분 세트 같은게 있어서 물어봤는데 그건 런치..ㅎ 그래서 그냥 적당한거 시켜서 먹었당 탕은 기본 1갠데 추가하려면 1개당 2홍딸이었나 그랬던 거 같음
홍탕 존맛이고 백탕은 걍 무난했다 고기를 총 4층 접시로 주는데 검은색 접시 두개는 같은 고기다 근데 이 고기가 상대적으로 별로임 너어어무 느끼해서; 사이다 벌컥벌컥 마시다가 결국엔 익힌 다음에 비계 다 떼고 먹었다
소스랑랑 완자 종류도 몇 가지 있고 나름 괜찮았다 음료수도 무한리필에 포함인데 그 중에 맥주도 있었음bb 재방문의사는 있는데 검은색 접시 고기는 안 먹을랭..
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포함ㅠ 디저트 완벽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 사진을 찍기까지 아주 많은 일이 있었다 샤브샤브를 먹고 나온 다음에 잠깐 야경볼까해서 스타의 거리 쪽으로 걸어갔는데 갑자기 비가 조오오온나 왔다 우산있어서 괜찮겠지하고 갔는데 비가 옆에서 오고,, 하루종일 비온다고했는데 별로 안오길래 홍콩 우기도 별거 아니군 했는데 진짜 태풍오는 줄 알았다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쫄딱젖어서 꿈인가싶었다ㅎ
결국엔 급하게 버스타고 호텔로 복귀해서 옷 말리는 중..ㅋㅋㅋㅋㅋㅋ 막상 와서 씻고 누우니까 재밌었던 거 같기도 하고 참나~ 근데 다음 날 일어나니까 감기걸려있더라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