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당시에는 식당을 따로 포스팅할 생각이 없어서 사진을 몇 개 안 찍었어 근데 다들 먹어줬으면 하는 마음에,,
제주도에 갔으면 갈치조림을 먹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갈치조림 먹으러 차타고 이동하긴 싫어라는 생각이 공존해서 함덕 해수욕장 근처에 갈치조림 식당을 찾아봤다! 함덕 해수욕장 근처에 갈치조림 식당이 많긴하지만 까다로운 심사?끝에 테우에 가기로 했다ㅎㅎ 근처라곤 하지만 15분 좀 안되게 걸었던 것 같아
밑반찬은 평범했다 나는 초딩입맛이라서 하나도 손안댔어ㅎ;
갈치조림 등장! 1인분도 된다는 글을 봤었는데 안된다고했고 1인분에 14000원이었다 공기밥은 1000원 추가
갈치조림 진짜 존맛탱이ㅠ 사실 식당 오기전에 언니 기다리다가 혼자 김밥을 먹어서 배가 엄청 불렀어 그래서 갈치조림 못 먹을것 같았는데 뭐.. 다 먹었네ㅎㅎ 특히 양념이 조오온맛,,, 간장양념이면서 적당히 매콤해서 (☞ ͡° ͜ʖ ͡°)☞도둑이야 밥도둑~ㅎ 다른 테이블보니까 인원수보다 공기밥 수가 더 많아 자꾸 여기저기서 밥 더달라고 하더라
갈치가 이렇게 큰 생선인줄도 몰랐어 원래 생선 중에 갈치를 제일 안 좋아해서ㅎ
테우라는 이름이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제주에서 해녀들이 사용했던 작은 원시배라고.. 새삼 식당 이름하고 음식 맛하고 너무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면서 약간 감동적? 음식이 맛있으면 감정이 후해지는 법
양념에 밥비벼서 깻잎에 싸먹으면 쵝오,,, 깻잎 더달라고했더니 왕창 주셨다 좀 불친절하다는 후기도 봤었는데 어서오세요홍홍 이러지않으셔서 그렇지 줄건 다 주심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