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아아 왜 눈와ㅠㅠㅠㅠ... 사실 일정대로라면 오늘은 히타에 가는 날이다
히타가 정말 가고 싶은 곳이라서 기차 시간도 미리 조사했는데
고쿠라역(7:00) ->히타역(10:10) / 히타역(13:10) -> 고쿠라역(16:16)
오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을 수 있는 시간보다 길다.. 저게 첫차 막찬데..ㅠㅠ
그래서 일단 알아놓고 와서 상황을 보기로 했다!
근데 어제부터 날씨가 추워지고 고쿠라를 더 구경하고 싶어서 포기했따 흡..
숙소에서 이나카안 고쿠라 본점이 엄청 가깝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나왔다
한글도 있고 그림도 그려져있다 귀엽ㅎㅎ 째뜬 그래서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히츠마부시를 시켰는데 2700엔이다 넘 비싸 흑
밥 사이즈를 고를 수 있는데 가격차이 없다고해서 라지사이즈로..
히츠마부시를 시키니까 먹는 방법을 아냐고 물어본다 친절쓰
가게가 엄청 고급지당
한국인반 현지인반이었는데 점심시간이 되니까 양복입은 현지인이 많아졌다
뭔가 이것저것 많이 나왔다! 히츠마부시는 3단계로 먹는다
1. 밥이랑 그냥 먹기 2. 와사비 올려먹기 3. 오차즈케 만들어먹기
와사비 올려먹는게 좋았고 오차즈케는 기대 안했는데 맛있었다
그래서 오차즈케 만들어서 와사비 올려먹었다
맛있는거 + 맛있는거 = 더 맛있는거!
처음나왔을 때는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까 적당했다
ㅋㅋㅋ내가 열심히 만든 오차즈케 넘 귀여워서 찍었다
그리고 탄가시장..!
탄가시장은.. 기대이하였다...ㅎ 생각보다 너무 작았다..
블로그에서 보던 대학당, 우동집을 제외하고는 과일, 생선을 파는 곳이 대부분..
그래서 다시 고쿠라역으로 이동하기로...ㅎㅎ;;
탄가역에서 고쿠라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지만 모노레일이 타고싶었닿ㅎ
100엔이면 일본치고는 싸고 한국이랑 비교했을때는 그냥 그런?
반대쪽에 모노레일이 들어온다고해서 영상으로 찍어봤다 엄청 알록달록하다
그 사이에 도착한 고쿠라방향 모노레일!
ㅋㅋㅋㅋㅋ모노레일 타고가면서 관광객 티내기
숙소 근처인 헤이와도리역으로 가는 길!
걸어서는 꽤 오래 걸렸던 거 같은데 빨리 도착해서 아쉬울 지경ㅠ;
탄가역에서 고쿠라역까지 두 정거장밖에 안된다ㅠㅠ
시로야베이커리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해서 한번 가봤다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는 않았고 사람은 꽤 있었다
이건 크림빵 40엔인데 좀 단데 맛있다
솔직히 한국에 있으면 평소에 자주 사먹을 거 같다
여행인데 간식으로 배채우긴 싫어서 아쉬울뿐..
버터빵?이라고 해야되나 90엔!
버터가 엄청 가득 들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약간 야채향이난다
이것도 맛있움.. 점심비행기였으면 아침에 사서 갔을텐뎅..ㅠ
고쿠라역 근처 쇼핑센터?백화점?에 LOFT라는 곳이 있는데 핫트랙스 같은?
도라에몽 플레잉 카드를 샀다! 미니언즈도 있었는데 파란색이 더 좋으니깐
근데 카드케이스가 따로 없어서 저 종이상자 통째로 보관해야 한다..ㅎ
여행 기념품으로 플레잉 카드를 모으는데 생각보다 구하기 어렵다ㅠ
후 존나 추운데 날씨 좋은척하지마라ㅠ
쉬고싶지만 오늘이 마지막날이니까 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이렇게 추울 줄 알았으면 멀리가야되는 거 미리 갔다올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