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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지인 인터라켄 가는 날!
덥고 습해서 엄청 힘들었는데 막상 떠나려니까 넘 아쉽다 흡
ㅋㅋㅋㅋㅋ차가 기차보다 속도 빠른게 실화임
여긴 밀라노역 기차 예매했었는데 예매날짜를 잘못했다
원래는 인터라켄 2시 도착이었는데 6시 도착 예정^^
알프스산도 식후경! 예림이랑 배고파서 햄버거 먹기로했다
짜증나봤자 누구 손해? 우리 손해! 근데 힘들긴해도 짜증은 별로 안났다
혼자있으면 심심해서 그랬을 것 같은데 둘이 수다떨다보니까 괜찮았다
거쳐가는 역 중에 하나였는데 어디였는지 기억은 안난다
이탈리아 스위스 국기가 다 있는걸로 봐서는 도모도솔라 같기도
기차타고 가면서 풍경이 너무 좋아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진짜 현실이 아닌 거 같고 동화속 마을 같고.. 그러하다
사진에 담을 수 없는 풍경이다
스피츠역에서 또 열차 갈아타야 함..ㅎ
예약할 때 환승 최대한 적게 하는 걸로 알아봤는데 정말 부질없군
근데 경치가 미쳤으니까 괜찮아 진짜 스위스는 현실이 아닌 거 같았다
기차기다리면서 예림이랑 인증샷도 하나씩
우여곡절 끝에 인터라켄에 도착했다 정말 힘들고 힘들었닿ㅎㅎㅎ
숙소에 도착해서 짐풀고 정리하니까 7시가 넘었구..
예림이가 구했던 동행분들은 이미 저녁을 차리고있었구..
우린 늦게가서 좀 돕고 다같이 저녁을 먹었다 진짜 맛있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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