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숙소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탈리아에 집시나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는데 다행히 이제까지 별일 없다
우선 우피치 미술관에 먼저 가기로했다!
미술관 가는길에 산 로렌초 성당이 있었다
이제까지 봤던 성당중에서 제일 못생겨서 너무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교황이 계약을 취소해서 미완성으로 남아있다고.. 너무해ㅠ
쿠폴라와 조토의 종탑은 내일 올라가기로!
생각만으로도 무릎이 저리다ㅠ
호텔이 넘 이뻐 다음엔 여기..?!
강물은 더럽지만 그래도 괜찮아
이탈리아는 이제까지 갔던 여행지중에 제일 더럽다..ㅎ
줄 서는 중..
30분에 한번씩 들어가는데 시간지나도 안와서 뭔일인가했더니 까먹은거 였다^^
이탈리아가 박물관 같은 곳 일처리도 제일 그지같다
워낙 성격이 급해서 난 외국에선 못살 거 같다 한국 빨리빨리정신 최고
나는 헤르메스가 제일 좋앗
우르비노 공작 부부의 초상화! 이건 슬픈 그림이다ㅠ
남편이 부인이 죽은 후에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한 거.. 그래서 부인의 얼굴은 창백하다ㅠ
그리고 옆 모습을 보여주는 건 남자에게는 잘 안하는 구도인데 남자가 외눈이라서
우와 이 그림을 실제로 볼 줄이야
어릴 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었다면 누구나 알고있는 그림!
비너스의 얼굴은 화가가 짝사랑했던 여인의 얼굴이다
여인은 요절했는데 훗날 자신이 죽으면 여인 근처에 묻어달라고 했다고.. 이건 좀
늦어서 죄송합니다 디오니소스님!
이 그림에 있는 남자 약간 섬뜩하다.. 사람인데 투명해서 뒤에 계단이 보인다
당시 기술의 한계였을까 의도된 거였을까..
진짜 불켜놓은 거 같아
기념품샵에 월리를 찾아라가 있어서 살뻔했다
피렌체 중앙시장에 곱창 버거 먹으러가다가 찍음!
내일 일정인데 벌써 끔찍해 못 올라가겠어
도착했는데.. 1층은 일요일에 안 연다..^^
그래서 열려있는 가게에서 햄버거 먹었당.. 사진이 없넹
예림이랑은 저녁먹을 때 다시 만났다! 한국인한테 인기있는 달오스떼
예림이랑 동행이 먼저 웨이팅하고 있고 나는 염치없이 중간에ㅎㅎ
15분정도 더 줄서있다가 들어갔다
피렌체에 오면 1일 1티본스테이크가 기본이죠!!!!
특별히 맛있는 건 아니다 고기는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 없으니깐..
먹고 코나드에 갔는데 영업시간 5분남았다고 안된다고 했다ㅠ
진짜 유럽은 이런거 칼같다..ㅎ 한국인의 정이 그립다
예림이랑 숙소 근처 산책하다가 숙소로! 오늘 하루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