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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 토론토 8박10일

01 토론토에 온게 꿈은 아닐거야 (지갑을 두고 온건 꿈일거야)

by 밍망뭉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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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 해도 행복했지

공항에 누워있다가 커피마시려고했는데... 지갑이...없다...? 지갑 집에 두고옴^^

결론부터 말하면 승지가 카드빌려줘서 잘 해결은 됐다

 

 

 

두번의 기내식.. 정말 사육당하는 느낌이다

예전에 유럽갈때도 8시간 4시간? 이렇게 탔었는데 15시간 넘게 비행기타고 가는건 진짜 너무 힘들었다

다리도 붓는게 느껴지고 무릎도 삐걱거리고 엉덩이도 아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왜 능력을 이런곳에다 써...

 

 

 

저녁도착이라서 근처 술집에서 감튀에 맥주먹었다

원래 푸틴을 먹으려고한건데 메뉴 자체로는 없었고 감튀에 그레이비 소스를 추가할 수 있었음

 

 

 

시차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새벽에 깼는데 승지 집 경치가 좋았다

새삼 토론토에 왔구나 싶어서 찍은 사진

 

 

 

낮에는 이런 느낌?

10월 초였는데 아직 단풍이 많지는 않았음

 

 

 

모자 눌러쓰고 부런치 먹으러 고고

미주권 여행은 처음인데 인테리어 같은게 진짜 영화에서 보던 느낌이라 뭔가 세트장 같고 신기하다 특히 저 흑백타일모양이나 빨간색의자가..ㅋㅋㅋ

막연하게 유럽이나 미주나 서양이니까 비슷한 느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예 다르다 하긴 아시아도 동남아 중동 동북아 다 다른디..ㅎ

 

 

사진으로는 안그래보이는데 양이 꽤 많다 특히 감자가 진짜 많은 양이었음

한국에서 한창 유행으로 에프로 해먹는법 인스타에 엄청 뜨던데 미주권에서는 진짜 이렇게 먹나봄..?!

 

 

 

그리고 장보러왔다

다른건 걍 그러려니하는데 유제품많은거 진짜 신기해

 

 

 

왕큰초코우유

왜 한국에는 없냐고

 

 

 

캐나다에 살지만 뼛속까지 한국인인 승지는 캐네디언처럼 신발신고 집에 들어가지않는다

저 애매한 부분이 나름 현관과 집의 경계,,ㅎ 신발 안갈아신어서 혼났삼

 

 

 

걸려있길래 브레이크댄스 추게해드림

 

 

 

와 진짜 이거 처음봤을때 감동 아직도 못잊어

심즈에서 보면 공원에서 체크하기 이런 행동을 시킬 수 있는데 그냥 심즈세계에만 있는건 줄 알았다 근데 진짜로 공원이나, 공원이 아니더라고 벤치가 있을만한 장소에는 체스테이블이 있다 진짜 너모 귀여워

 

 

 

그리고 토론토 구시청과 신시청

딱히 할건 없지만 한번 와봤다

 

 

 

이튼센터 구경갔다가 에첸엠에서 옷하나사고 켄싱턴 마켓 가려고 나왔다

아니 근데 h&m move 한국에도 있나?? 여기와서 처음봤는데 이름처럼 운동복 스타일로 나오는데 아노락이나 바람막이 같은게 좀 내스타일이었다 한국에서는 섞여있어서 몰랐을 수도? 여긴 여성 남성처럼 move 구역이 따로 있었음

 

켄싱턴 마켓에는 트램타고 가기로!

길거리에서 비트틀어놓고 랩하길래 역시 미주 버스킹은 힙합이구나 했는데 잘들어보니까 지져스...?

교회쟁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전도도 힙합으로 하는군..

 

 

 

켄싱턴 마켓에 있는 승지가 진짜 좋아한다고 했던 도넛맛집 Dipped Donuts

거의 환상의 도넛이라고 했는데 그냥 엄청 맛있는 도넛이었다

근데 계속 보다보니까 얘 그냥 도넛을 많이 좋아하네.. 도넛에 점수가 후함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가서 날씨 좋은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구제 마켓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우산이 없는데 비가 점점 많이와서 카페로 피신

 

 

 

그리고 스투시 토론토 후드티사고 저녁으로 마라탕

여기까지와서 아시아음식먹는게 좀 민망했던 나,, 하지만 비를 많이 맞아서 국물이 필요했어,,

 

 

 

아까 에첸엠에서 옷 안샀으면 어쩔뻔했냐

얼어디질뻔한거지 뭐

 

비 맞아서 머리고 개털이긔...ㅠ

 

 

 

다행히 저녁먹고 나오니까 비가 그쳐서 던다스광장까지 걸어가고싶다고했다

새삼 캐나다에 놀러온게 실감되는 도시뷰

 

내일은 승지는 출근하고 나는 2박3일로 투어가는 날,, 일찍 일어나야되서 오늘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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