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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2 도쿄 4박5일

롯폰기 이자카야 YAKITORI 燃(ヤキトリ モエ)

by 밍망뭉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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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시로 나왔던 관자와 연어알 그리고 해초들

 

 

6개 2000엔짜리 세트로 나왔는데 저렇게 나왔다

닭가슴살, 닭다리살, 닭껍질, 파랑.. 어느부위인지는 모르겠고, 닭간, 쯔꾸네

주문할때 종업원이 간 먹을 줄 아냐고 미리 물어봤다 그 후로도 번역해서 술 주문할때 영어로 되물어줌 알고시키는건가 싶었는지?ㅎ 암튼 되게 센스있었다

 

 

 

처음에 영어로 된 메뉴판을 받았는데 거기엔 하이볼 종류 몇 개 있고 사와 종류가 없었다

그래서 일본어 메뉴판 달라고해서 번역해서 시켜먹었음 번역이 완벽하진않았지만 대충 뭐가 들어갔는지는 써있고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직원이 한번 확인해줘서 괜찮았다

너무 뒤늦게 포스팅하려니까 오래되서 무슨 술을 마셨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첫잔은 맥주먹고 그다음껀 엄청 셨고 그 다음껀 청즙하이? 청즙이라고 하길래 청사과 뭐 이런거 생각해서 상큼한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음^_^;

 

그리고 사진보면 알다시피 저렴한 곳은 아님,, 도쿄의 물가란게 이런건가?ㅎ 옛날에 후쿠오카에서 먹었을때는 꼬치가 엄청 쌌는데 그것도 너무 옛날이라서 모르겠다 이자카야 자체도 저렴한 분위기가 아니었고 음식이나 술도 퀄리티 있어서.. 게다가 여행이니까ㅎ 아깝다는 생각은 딱히 안들었다

 

 

 

혼자먹으니까 심심해서 찍어본 가게 인테리어,,ㅎ

컵라면에 사장님 얼굴이 있다 사업 좀 하시나봄?

 

 

 

그리고 다음날 다른 곳 찾아보기도 귀찮고 맛도 있었어서 또 왔다

처음에 갔더니 꽉찼다고해서 사장님이 1시간뒤로 예약을 해주겠다고했다 마침 배터리도 없고 옷도 갈아입고싶어서 숙소에서 쉬다가 나왔다 다시 갔더니 오 유정사마~ 해주심ㅋㅋㅋㅋㅋ

 

 

 

ㅠ오토시로 된장을 올린 무가 나왔다 무 싫어잉,, 떼잉,,,,

위에 된장소스만 찔끔찔끔 집어먹은 듯

 

 

 

꼬치만 먹자니 심심해서 말사시미가 있길래 시켜봤다

예전에 제주도가서 먹었을때도 느꼈는데 말고기가 소고기에 비해 질긴 느낌? 그리고 당연히 육향도 다르다 말고기 육향이 싫다면 당연히 못먹을 듯? 개인적으로 육향이 고기 취향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많이 준다고 생각함

암튼 나는 원래 날로 먹는 음식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음

 

 

 

혼자 잘도 먹는군,,

저건 돼지간이었나?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내스타일은 아니었음 간 특유의 뻑뻑한 식감이 넘 별로다 순대먹을때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꼬치로 먹으면 다를 줄 알았지ㅎ.ㅎ

 

 

 

 

YAKITORI MOE · 일본 〒106-0032 Tokyo, Minato City, Roppongi, 3 Chome−8−12 TSビル 1階

★★★★☆ · 꼬치구이 전문식당

www.google.com

가성비있는 곳을 원하는 사람들한테는 추천안하고 그냥 깨끗하고 친절한 곳에서 먹고싶은 사람에겐 추천

약간 숨겨져있기도하고 가게도 조용한 편이라서(이건 그날 다른 손님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혼자가서 먹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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