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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 푸꾸옥 3박5일

03 웬일로 날씨요정이 내편을

by 밍망뭉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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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하는 날, 일단 조식먹으러

조식은 종류가 엄청 다양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고 난 괜찮게 먹었다

 

 

일단 식당이 통유리도 되어있고 1층이라서 수영장이랑 바로 연결되있는게 넘 좋았음 다음날은 아예 안에 수영복입고가서 밥먹고 바로 수영장가서 놀았음ㅎ_ㅎ

 

 

예약은 존스투어에 했었는데 전날 저녁쯤에 바우처를 카톡으로 보내줬고 몇시에 픽업하러 오는지도 써있음

 

 

버스타고 어제 케이블카 탔던 곳까지 내려간 다음에 배타고 투어 시작

이 날 날씨가 진짜 좋았다! 가이드도 이렇게까지 좋은 날씨 드물다고 스노클링 하기 좋은 날이라고 그랬음

 

 

첫번째 섬에서는 내려서 자유시간을 갖는거였음

근처에 왔더니 배도 죄다 존스투어꺼였고 존스투어라고 써있는 글자 조형물도 있고.. 푸꿕은 존스투어가 꽉 잡고 있는듯ㅎ

 

 

섬까지는 이런배 타고 이동한다 누가 조금 움직일때마다 들썩거려서 넘 무서웠긔^_^

 

 

진짜 사진만 봐도 정수리가 따갑다

코코넛도 사먹었는데 맛은 있는데 미지근해서 별로였움 2개 샀는데 1개가 너어어무 덜익어서 숟가락으로 파먹지도 못했다

 

 

그리고 나때문에 고생하는 칭구친그덜(。・∀・)ノ゙

앎이가 공주님 안기도 해줌ㅋㅋㅋㅋㅋㅋ

 

 

뭐 내 머리끈 아직 쓸만해

 

 

사진찍게 좀 붙어앉아주세용^^*

 

 

개쫄보를 위해 아름이가 가져온 스노클링마스크

진짜 눈만 보이는데도 잔뜩 쫄아있어서 수치스러움^_^

 

 

누가 찍었던 물고기들

사진은 엄청 흐릿한데 물도 엄청 맑고 물고기가 생각보다 많았다 

 

 

혼자 뭐해?!

두번째 섬에서는 구명튜브를 로프로 연결해서 내려줬었는데 세번째 섬에서는 아예 안내려줬다ㅠ

나는 물에 뜰줄도 모르고 발이 안닿는 물 자체를 처음 경험해서 구명조끼에 스노클링 마스크를 했음에도 너무너무 무서웠음 두번째 섬에서는 구명튜브잡고 그 아래만 구경하기라도 했는데 튜브랑 로프가 없는 상황에서는 내려갈 엄두가 안났다 시도해 보려고 내려갔다가 역시나 무서워서 5초만에 올라온듯 그리고 심심해서 배 구경중,,

좀 후회되는게 전날에 수영장에서 구명조끼랑 친해질걸 그랬다^^ 내가 구명조끼를 입으면 절대 가라앉을 수 없다는 걸 믿게된건 마지막날 아침이었음ㅋㅋㅋ

당연한 말이지만 물 무서워하면 스노클링 하지말아야 함ㅎ 물에 못 떠도 구명조끼 입고 잘 놀면 노상관 나처럼 구명조끼 못 믿으면 노추천,,ㅎ 가끔 수영할 줄 아는 사람들이 스노클링은 가라앉는거라서 못 떠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건 당신들이 물 속에서 자의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래서 난 수영장에서 노는게 더 재밌었다 호핑투어는 물이랑 좀 친해지면 다시 해보고싶어용

 

 

애들 사진찍어주려고 했는데 녀석들,, 멀리가서 노는군,,

 

 

투어 끝나고 햇빝에 옷말리는 우리,, 꽤나 지쳐보이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겸이 춥다고 저거 덮고 있는게 넘 웃겼다ㅋㅋㅋㅋㅋ 바람이 넘 잘통하게 생겼는데요?ㅠ

투어 시작할때 받았던 미지근한 물말고는 마신게 없어서 배에서 맥주 사먹었다 한국돈으로 2000원정도? 배에서 바가지 씌우니까 한국이랑 비슷한 가격이군...

존스투어에서 중간에 밥도 줬었는데 사진은 안찍었다 생각보다 한식느낌이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나쁘지는 않은 거 같움,, 아 근데 젓가락밖에 안줘서 포크인들은 먹기 힘들어보였다 내가 유럽할무니 생선도 발라줌,,

 

 

아쿠아신발과 워터레깅스 사이는 벌써 이렇게 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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