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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2 도쿄 4박5일

04 사라진 둘째날은 영수증에서 찾을 수 있다

by 밍망뭉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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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시간 관리 실패한(?) 날이다😅

원래는 점심에 시모키타자와에 갔다가 시부야랑 오모테산도 구경하려고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지하철을 오래타기 싫었다 그래서 시부야에 먼저 가기로 함 근데 시부야에서 아무것도 안했는데 정신차리니까 저녁이었음ㅎ..

 

 

일단 문구류를 좋아하는데 대낮에 로프트에 간게 문제..ㅎ

 

 

시부야에 온 목적은 카메라필름, 닌텐도, 프라이탁이었고 지나가다 궁금한 곳 있으면 들어가자 이정도?

기타무라에서는 필름을 한 사람당 한 개만 살 수 있다고해서 하나밖에 못사고 돈키호테는 로프트랑 가격이 비슷해서 안샀다 로프트에서 한번에 택스리펀받는게 나을 것 같아서

 

 

힘들어서 카페에 잠깐왔다 길게 안적어서 그렇지 이미 너무 많이 걸어서 발바닥이 너덜너덜

호지차라떼가 시그니처였나 베스트였나 암튼 그래서 마셨다 현금결제가 안되는 카페였음 파스모있어서 다행

아주 슴슴한 것이. 부담없이 먹기좋군요,,^^

후 당이나 카페인을 먹었어야했는데 기력이 회복되는 느낌은 아니었다

 

 

ㅋㅋㅋ아니 이 잦만한 테이블에도 이렇게 벽을 쳐놨넹

둘이와서 케이크는 어케먹어여ㅠ

오 두개먹으면 되는구남

 

 

거의 반나절을 보낸거 치곤 소박한 로프트 쇼핑.. 택스리펀 받아서 꽁꽁싸매진..

구경하는 건 재밌는데 막상 또 일본 스티커나 마테는 나랑 결이 안맞긴해

 

 

어쩌다보니 5시가 넘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대중교통 타고 이동하는 일정들은 포기ㅠ 그래도 닌텐도는 오늘 일정에 넣어야겠다 싶어서 파르코에 왔다

가는길에 디즈니스토어랑 무인양품도 있어서 구경하면서 걸어갈만한 거리

 

째뜬 닌텐도에 사람이 개많았고 5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이런거 받았다

아 근데 닌텐도 웨이팅해야 들어갈 수 있는거였어?ㅋㅋㅋㅋ 내가 널 얕본거니..? 그래도 멍하니 줄서서 웨이팅 하는 건 아니라서 다행이다..

 

 

우동 오니얀마(Udon Oniyanma), 우동이 먹고싶었는데 마침 지하에 있길래 갔다 건물밖으로 나가기는 귀찮..

자판기로 결제하는거였는데 한국어가 없어서 앞사람 하는거 훔쳐봄 뜨거운 시선을 느꼈으려나ㅎㅎ 튀김가루도 직접 넣어먹고 먹은 다음에 배식구에 그릇도 갖다놓는거였는데 암튼 사람들 훔쳐보면서 그럴듯하게 해냈다

우동은 내 입에는 좀짜고 생강맛이 강했다 면은 엄청 쫄깃하고 맛있었음

 

 

그리고 시간 맞춰서 닌텐도 드디어 들어갔다 나는 젤다말고는 관심없어서... 뭐 살게 엄청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구경하는건 나름 재밌었음

스플래툰3 나온지 한달 좀 넘었을 때라서 그런가 스플래툰 코너가 꽤 컸음 아니면 원래 이런 대접받는 게임이었던 건가..?ㅋㅋㅋㅋㅋ 전야제 때 해봤는데 내 스탈 아녀..

젤다 브로치나 열쇠고리 살까말까 하다가 안샀다 사봤자 그냥 전시용 될 거 같기도하고 막상 전시용으로 사기에는 하나는 아쉽고 전부는 비싸구 그래서ㅎ

 

 

ㅋㅋㅋㅋ마리오 인기개많다 키크고 덩치도 큰 서양남자들이 어떤 버섯이 더 귀여운지 유심히 보고있음 닌텐도 마리오 게임은 다 애들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봄ㅎㅎ;

그... 닌텐도는 젤다를 하기위한 수단 아니었..?

 

 

위에서 브로치 열쇠고리는 쓸일없을 거 같다 어쩌구해놓고 결국 더 쓸모없는 플레잉 카드를 샀다 머쓱

동숲 아미보는 여행하는 동안 내 일 해주는 대리님을 위한 뇌물,,,ㅎ 근데 최근꺼는 또 품절이고 얘는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어서 굳이 일본에서까지 사올 필요는 없는 시리즈의 아미보..ㅎ

회사에서 까봤는데 못생긴애들 나옴 때려서 내쫒을 생각하지마시죠^^

 

 

다시 시부야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디즈니 스토어도 잠깐

아주 귀엽게 꾸며놨더군

 

 

생일 얼마 안남은 꾸맘을 위한 선물

머그컵이 이쁘면 무겁고 가벼우면 싸구려같고 뭔가 이것저것 비교하다가 꽤 오래걸렸다ㅠ 이거 손잡이도 넘 귀엽구 평소에 사용하기에도 무난한 거 같아서 샀움 생일까지 서프라이즈하려다가 못참고 이 날 바로 사진보냄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성격급해^_^

이거랑 디즈니 캐릭터 랜덤으로 나오는 키링도 같이 샀다 언니한테 주면서 지금 뜯어보자고했는데 다람쥐캐릭터였나? 그런거 나왔던 거 같음 디즈니 캐릭터중에 좀 덜유명한 애였다 나름 만져보면서 촉 좋은 거 고른건데 똥촉이었군

 

 

그리고 힘들게 돌아온 롯폰기... 마이스윗홈... 한거 없는데 너무 힘들어.....

 

 

오늘 산 게 알록달록하길래 찍었음ㅋㅋㅋ

 

 

원래 밖에 나가서 술 먹으려고했는데 어디 앉아있기도 힘들어서 편의점만 잠깐 들렀다

당떨어진걸 이제라도 채워보려고 디저트 사러 간거였는데 초밥도 있길래 사봤다 딱 편의점 수준 딱 440엔 수준..😑 슈크림빵은 대존맛이었음🤤

 

 

시부야역 가는길에 러쉬가 있길래 입욕제 샀는데 암튼 이뻤다

목욕하면서 하이볼 캔먹는데 이제 좀 살겠다싶었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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