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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큐슈 2박3일8

07 마성의 늪, 다이소 여행에서 가장 아쉬울 때는 마지막 날 눈 떴을 때가 아닐까 아쉬운 건 아쉬운거,, 게으른 몸과 마음,, 부지런하게 움직여보자는 마음과 다르게 체크아웃 시간에 딱 맞춰서 나온거 같다 걷다가 카메라가게 있길래 일회용카메라를 샀다 그렇게 찾을 때는 없더니 포기하고 여행 다 끝나가니까 보이는구만 껄껄 다음 여행에서 쓰는걸로🤔 저번 여행에서 정말 감흥이 없었던 탄가시장이었지만 안보고 가려니까 섭섭해서 왔다 근데 시간이 일러서 아직 준비중인 가게가 많았고 대학당은 쉬는날ㅎ... 배고푸당.. 그래서 타코야끼 먹었는데 크기에 비해 문어는 좀 작고 실망 탄가시장이랑은 친해지지 못할 것 같다 사실 여기가 그리워서 왔어 진짜로 문 연 가게가 별로 없어서 할게 없었음 개굴개굴 고쿠라셔틀버스 타고 종점인 고쿠라역에서 내리려고했.. 2020. 1. 11.
06 야키토리 토리오(鳥王) 저번 여행때 결국 못가고 나중에 꼭 가야지 했던 이자카야에 왔다! 비오고 바람불고.. 갈까말까 진짜 고민 많이했는데 이번 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꼭 여기서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다찌자리가 몇 석 있었는데 다들 구석에만 앉아있고? 나는 가운데에 앉았담 꼬치굽는거 구경하려구 히히 한글메뉴판 있어 일단 꼬치 몇개랑 맥주시켰다 여기 오토시는 감자샐러드 같은거였는데 무려 오이가 있었던 것...! 부부가 운영하는 거 같은데 남자사장님은 무뚝뚝하게 꼬치만 굽고 여자사장님은 엄청 친절하시구 그랬다 굽는거 보고있으면 맛있어보이고 재밌고? 그렇다 원래 여행가서는 분위기로 음식먹는거 아니겠어유? 계속 보면서 알게 된 건 확실히 닭날개랑 닭껍질이 인기 많은 거 같아 아 저기 지금 굽고 있는 저거 내꺼다! 나는 꼬치먹으러 와서.. 2019. 11. 18.
05 그 때 그 곳 우동먹고 딱히 할게 없어서 산책겸 저번에 갔던 신사로 가는 길! 고쿠라성 정원에 또 갈까 싶었는데 저번에 봤던 단풍보다 예쁜 풍경은 아닐 것 같아서 안갔다 나중에 눈이 쌓여있을 시기쯤에 기회가 된다면 들어가보고싶긴했다 고쿠라성 자체는 그렇게 감흥이 없다 그래도 지나가는 길이라서 사진은 찍어봤음ㅎ 하나도 변한게 없었고 그때처럼 평화로웠다 신사 자체는 워낙 작아서 잠깐 둘러보면 끝난다 신사에 있는데 비가 찔끔찔끔 오길래 리버워크로 피신왔당ㅎ 돌아다니다가 본 토이스토리4 포스터! 근처 영화관가서 팜플렛도 챙겨봤당 돌아다니면서 구겨질까봐 조마조마했다ㅋㅋㅋ 뭐 전망대같은게 있다길래 가봤는데 기대하고 가면 실망하고 생각없이 가면 괜찮은 그런 곳 나는 이 각도에서 보는 고쿠라성이 제일 좋아 시간은 2시쯤? 핸드폰 배.. 2019. 8. 3.
04 돈키호테, 스케상 우동 생각보다 일찍 눈이 떠졌다 11시 넘어서 일어날 줄 알았는데..ㅋㅋㅋ 어제 밤에 산책하면서 사왔던 로손 롤케익! 진짜 언제 먹어도 맛있다ㅠ 막상 많이 먹긴 물려서 한번 사먹은거 같은데 한국오면 엄청 후회한다 일찍 일어난김에 돈키호테에 갔다오기로 마음먹었다 저녁부터는 비가 온다고했는데 우산에 짐까지 들고 다니는게 싫기도하고, 뭔가 여행와서 오전을 부지런히 보내면 기분이 좋다 근데 포인트는 저절로 눈 떠지는 오전이어야되서 대부분 실패가 다반사ㅎㅎ 음 아마 고쿠라 순환버스 타면서 찍은 사진인 것 같다 뭔가 길이 귀엽지않아? 저번 여행때 고쿠라 순환버스는 금시초문이었는데 그 사이에 생긴건지 그땐 못 찾은건지.. 교통비 비싼 일본에서 근방 돌아다니기에 좋은 버스인 것 같다 무엇보다 돈키호테 가는게 좋았음! 산토리.. 2019. 8. 3.
03 별 볼일 없는 여행 체크인 시간까지 약간 애매해서 역 근처에 있는 로프트를 구경했다 일본이 확실히 토이스토리 굿즈가 많더라ㅠ 하양언니가 모으는 스누피 피규어 있길래 하나 샀는데 언니한테 없는거 나와야하는데 두근두근.. 그리고 무인양품가서 무지퍼셀 검은색 샀음 취업하고 여행오니까 사고싶은거 다 살수있군ㅎ 그리고 숙소 도착! 작긴한데 혼자쓰긴 괜찮았다 그리고 귀여운 편지 있어서 안 좋았던 기분이 좀 괜찮아졌다◟(˘◡˘∗)◞ 숙소 들어오는 길에 사왔던 이것저것들.. 목이 엄청 말랐나보ㅏ...ㅋㅋㅋㅋㅋ 가라토시장 후로 아무것도 안 먹었으니까 배고픈거 맞자나?! 별 생각없이 샀는데 샌드위치 존맛.. 돈가스같은 것도 새우씹혀서 진짜 맛있었는데 계란 샌드위치가 진짜 넘사다 조오옹ㄴ나 맛있어 계란비린맛 하나도 안나고ㅠ 너무 피곤해서 한숨.. 2019. 7. 21.
02 쵸후정원 사진만 잔뜩 올리는 일기 쵸후정원은 평화롭고 진짜 좋았다ㅠㅠㅠ 시모노세키역에서도 30분 좀 안되게 걸렸는데 가고싶은데 가기싫은 마음이 공존했었다 굳이 여기까지 가야되나 싶었는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웠는데 그늘이 꽤 있어서 쉬엄쉬엄 산책할만했다 산책이라고 말하기엔 민망할 크기이긴하지만, 그늘에서 쉬는데 마침 바람불고 새도 지저귀고 너무너무 좋아 앉아있다가 무슨 촬영을 하는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다니길래 나왔다 버스 정류장이 어딘지 몰라서 할머니 무리에 물어봤는데 자기들도 역에 간다는 제스처와 함께 날 챙겨주셨다 말을 거셔서 칸고쿠...라고 했는데 한국음식이 맛있다는 손짓을 하시더니 일본어로 말을거셨다 그래서 일본어 못한다고 파파고로 보여줬는데 그래도 자꾸 말거심ㅋㅋㅋㅋ 그냥 어색하게 웃을뿐ㅋㅋㅋ.. 2019. 6. 8.
01 기타큐슈 도착 다시는 아침비행기 안탄다고 해놓고 또 이렇게 아침비행기를 끊었군요 히히 고생하는 건 아빠몫... 근데 아빠가 입은 티샤츠 내가 사준거다?! 달이 되게 이뻐서 찍었는데 화질 구리고 난리 아침에 10분만 더 누워있어야지하다가 생각보다 공항에 늦게 도착했다 셀프체크인 미리 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개나소나 했지 뭐람ㅎ; 어댑터 > 환전 > 면세 > 아부지담배 뽈뽈거리고 돌아다녔더니 보딩타임 10분전이었다 엔화는 환전하기 쉽다는 안일함에 미루고미루다가 결국엔 공항에서 하게됐다ㅋㅋㅋ 5시에 오픈하는 지점이 있길래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여기서 받으려고했는데, 비대면 환전(모바일,인터넷)을 신청한 다음에 받는건 6시에 오픈하는 지점에서만 가능했다 그래서 5시에 오픈하는 지점에서 바로했는데 수수료 우대 없어ㅠ 그나저나 .. 2019. 6. 6.
기타큐슈 2박3일 프롤로그 2019.05.26 - 2019.05.28 프로젝트 투입되면 연차 쓰기어렵다고해서 급하게 비행기를 예매했다 여행지 고르는데 평소보다 고민이 많았는데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렇게 마무리하긴 심심해서 주절주절 풀어볼까 한다^^ like 박찬호 우선 2박3일밖에 시간이 안되서 중국이나 일본을 가려고했다 처음에 중국 대련이나 칭다오 생각중이었는데 최근에 홍콩 갔다온 탓에 중국음식이 별로 안 땡겨서 고민고민.. 그래도 중국음식은 다양하니까 라는 마음으로 대련으로 마음을 다 잡고있었는데 비자 만들기 귀찮아서 중국 아예 패스~!~! 일본 소도시에서 료칸잡고 쉬려고 했는데 료칸 숙박비를 혼자 내기엔 좀 부담스러워ㅠ 그리고 나고야랑 도쿄 중에 고민했나? 나고야에 레고랜드가 있다고해서 나고야로 결정했는데 갑자기 일정 세.. 201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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