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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큐슈 2박3일

04 돈키호테, 스케상 우동

by 밍망뭉 2019.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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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일찍 눈이 떠졌다 11시 넘어서 일어날 줄 알았는데..ㅋㅋㅋ 어제 밤에 산책하면서 사왔던 로손 롤케익! 진짜 언제 먹어도 맛있다ㅠ 막상 많이 먹긴 물려서 한번 사먹은거 같은데 한국오면 엄청 후회한다

일찍 일어난김에 돈키호테에 갔다오기로 마음먹었다 저녁부터는 비가 온다고했는데 우산에 짐까지 들고 다니는게 싫기도하고, 뭔가 여행와서 오전을 부지런히 보내면 기분이 좋다 근데 포인트는 저절로 눈 떠지는 오전이어야되서 대부분 실패가 다반사ㅎㅎ

 

 

음 아마 고쿠라 순환버스 타면서 찍은 사진인 것 같다 뭔가 길이 귀엽지않아?

저번 여행때 고쿠라 순환버스는 금시초문이었는데 그 사이에 생긴건지 그땐 못 찾은건지.. 교통비 비싼 일본에서 근방 돌아다니기에 좋은 버스인 것 같다 무엇보다 돈키호테 가는게 좋았음!

 

 

산토리니위스키 찾았으면 쇼핑의 50%는 달성! 진짜 한국에서는 너어어무 비싸서 엄두가 안난다 한 병에 5만원 넘나? 근데 일본에서는 1400엔 안한다 그리고 이건 엄마도 좋아할 것 같다 집가면 토닉워터사서 야무지게 만들어주야지

복숭아물하고 인절미 과자, 유부우동까지 사면 꼭 사야지했던 건 다 산 것 같다 돈키호테에 물건이 워낙 많다보니까 뭔가 물욕은 더 떨어지는? 돌아다니다가 엄마랑 원호가 좋아할만한 젤리까지 몇개 고르면 끝! 

아ㅋㅋㅋ 바구니만 보이고 카트가 안 보여서 할아부지 직원분께 스미마셍.. 하고 카트 끄는 흉내냈더니 가져다줌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바디랭귀지가 짱이얌

 

 

정말 진심으로 살까 망설였다 공항에서 걸리니까 패쓰..

 

 

다시 순환버스타고 종점이자 기점인 고쿠라역에서 내린 다음에 호텔에 짐두고 나왔당 호텔이 역이랑 가까우니까 좋긴좋다 홍콩 갔을 때, 호텔자체는 좋았는데 위치가 그저그래서 힘들었던터라ㅎ.. 이번에는 진짜 가까운 곳으로 예약했다

12시 좀 넘었는데 아무것도 안 먹었어! 스케상 우동은 저번에도 두번이나 가서 안가려고했지만 난 워낙 우동을 좋아하기때무네... 제 최애 면요리가 우동임다 응 TMI~

우엉튀김은 다시 먹어도 내 스타일이 아닐 것 같아서 고기있는걸로 시키구 새우튀김도 추가해서 야무지게 먹었다

 

 

그리고 국물을 얼추 마셨으면 튀김가루를 왕창 넣어서 튀김죽을 해먹어야 진정한 먹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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