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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쩝쩝박사의 먹후기

[서울 상수] 토리마부시에서 일본식 덮밥

by 밍망뭉 201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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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토리마부시라는 닭고기덮밥 식당이 있다는데 왜 나는 몰랐지? 닭고기 좋아하눈데,,, 째뜬 상수에도 토리마부시가 있다길래 가봤다!


상수는 홍대보다는 확실히 사람이 별로없고 한적한 것 같다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니 몇 카페와 함께 토리마부시가 있었다


간판이랑 닭그림이 넘 귀엽다ㅠ 근데 닭이 지금 그릇안에 들어가있는건가? 좀 잔인한 거 같기도ㅎㅎ


식당 외관 분위기가 내스타일이라서 사진을 잔뜩 찍었더라...ㅎ


밖에 메뉴판이 있었고 식당 테이블에도 같은 메뉴판이 있었다 덮밥먹으러왔는데 우동이 보이자나? 우동은 면요리 중에 내 최애 히히.. 난 우동을 시키고 친구는 덮밥을 시켰다 오니기리도 하나 주문했지만 아쉽게도 점심에는 안되는 메뉴였다ㅠ


주문하고 식당 안을 둘러보는데 따뜻한 느낌이라서 인테리어가 좋았다 사진처럼 다찌자리가 있고 4인 테이블 2개, 2인 테이블 1개가 있었다 다른 손님이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귀여운 공간뿐이야ㅠ


전기난로도 오랜만이고~


소품들도 옹기종기 귀엽고~


맛있는 냄새가 나서 기웃거렸는데 닭을 굽고 계셨다! 몰래 집어먹고싶은 비주얼,,ㅎ 사쟝님 제 우동 언제나와여(´༎ຶོρ༎ຶོ`)


금방나와여 껄껄,,


토리마부시 맛있게 먹는 방법이 함께 왔다! 개인적으로 나는 와사비 살짝 올려먹는 걸 가장 좋아한당 시치미도 넣어서 먹어봤는데 아무것도 안넣는게 숯불향이 가득해서 좋았다


우선 내가 시킨 닭고기우동!


사실 우동국물하고 숯불로 구운 닭고기가 어울릴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쓸 데 없는 의문일뿐ㅎ 맛있었다ㅠㅠㅠ 닭국물이라서 느끼하거나 무거울 줄 알았는데 깔끔했던게 가장 좋았다 닭고기에는 숯불향이 남아있었지만 국물을 해치진않아서 마지막까지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다


숟가락에 우동이랑 닭고기 올려서 한입에 넣으면..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해ㅠ


그리고 같이 나온 수란! 넘 영롱하다 집에서 수란만든다고 나섰다가 전자렌지 개판만들어서 혼났던게 생각나는군ㅎㅎ


수란 나오면 이런거 하나 찍어줘야되자나?! 수란에 우동 비벼먹어도 존맛ㅠ 계란반숙에 닭국물이면 비릴 수도 있는데 전혀 아니었음٩(๑❛ᴗ❛๑)۶


친구가 시킨 닭고기 덮밥! 사각도시락통 넘 귀여우ㅠ


덮밥은 밥 자체도 간이 적당해서 맛있었다 우동도 맛있었지만 확실히 메인메뉴는 덮밥인 듯! 닭고기랑 밥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존맛탱이ㅠ

아 밥이 리필된다고 하셨는데 여자 혼자 먹기에는 기본 양도 적당함


확실히 면보다는 밥이 수란과 더 잘어울리는 느낌! 밥도 간이 되있기때문에 수란이랑만 비벼먹어도 맛있다


010-3565-1633 / 12:00 - 22:00 일요일 휴무(브레이크 타임은 14:30~17:00)

점심에 따뜻하게 한끼먹기에도, 저녁에 반주하기에도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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